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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만 후계농업인 새로운 농업·농촌의 길 모색

머니투데이
  • 세종=정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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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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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 9-11일 충남 보령 머드광장 일원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충남 보령시 머드광장 일원에서 '제18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농업! 한농연과 함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COVID-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열리는 전국대회로 △지역관광 체험 △문화공연 △체육행사 △학술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농연 전국대회는 1989년 "농어민후계자-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정체성 확립과 조직 정비를 위해 처음 시작됐다. 이후 때론 농정개혁을 위한 결의의 장으로, 때론 영농활동으로 지친 농업인 가족의 재충전 기회로 발전해 왔다. 올해는 행사 주제처럼 대한민국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학구 한농연 회장은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환경 변화, 대외개방 확대, 디지털 사회 전환, 인구구조 변화 등 다각적이고 급진적인 사회·경제 변화 속에서 위협 받고 있다"며 "이러한 위기 맞서고자 한농연은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14만 후계농업경영인의 책임과 역할을 되짚어 보는 동시에 농업·농촌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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