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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머티리얼즈, IPO 시동···주관사 미래에셋·NH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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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머티리얼즈, IPO 시동···주관사 미래에셋·NH '선정'

머니투데이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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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0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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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전구체 생산기업 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코프로GEM)가 기업공개(IPO)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에코프로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IPO를 위한 대표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 공동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각각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을 마무리하는 대로 주관사와 8월 중 킥오프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상장 시점은 2023~2024년으로 예상된다.


에코프로GEM은 에코프로가 지분율 51%를 확보하고 있는 그룹 가족사로 양극재 핵심재료인 전구체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하이니켈계 양극재 생산기업 에코프로비엠이 쓸 전구체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위해 지난 2017년 설립됐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국내 최초로 고용량 하이니켈 양극재 전구체를 양산했고 현재는 포항 캠퍼스에 연 5만톤 규모 국내 최대 전구체 생산능력을 보유했다.

양극재의 주재료가 되는 전구체의 경우 국내 수입 물량 중 중국 비중은 90%가 넘는다. 최근 미중 무역갈등과 배터리 업체들의 미국 진출에 따라 배터리 양극재 업계에서는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것은 관건이 되고 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실적은 2021년 매출액 3429억원, 영업이익 176억원에서 2022년 매출액 6000억원, 영업이익 780억원으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며"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적정가치는 2023년 실적에 PER(주가수익비율) 20배를 적용한 2조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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