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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MAU야"…1등 카카오뱅크 향한 '추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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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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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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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MAU 추이/그래픽=이지혜 디자인기자
카카오뱅크 MAU 추이/그래픽=이지혜 디자인기자
은행 앱(애플리케이션)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 경쟁이 본궤도에 올랐다. 카카오뱅크가 독보적인 1위를 달렸는데 그 뒤를 시중은행 앱이 바짝 쫓으면서다. MAU 경쟁력은 곧 플랫폼 경쟁력이 되기에 저마다의 전략으로 MAU를 늘리려 힘쓰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 앱 MAU 1위는 카카오뱅크로 지난 6월 말 기준 1542만명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 MAU는 이미 지난해 말 1500만명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 고객 수가 2000만명에 가까운 것을 감안하면 실제로 앱을 사용하는 진성고객이 대부분인 셈이다.

그동안 시중은행 앱 MAU는 1000만명에도 미치지 못했는데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MAU가 최근 몇 달 사이 빠르게 늘면서 접전을 예고했다. 카카오뱅크와 동일한 닐슨미디어 디지털데이터 기준으로 스타뱅킹 MAU는 최근 1100만명을 넘었다.

은행들마다 'MAU 늘리기'가 당면과제로 떠오르는 건 실제 앱 사용 고객을 집계하는 MAU가 플랫폼 경쟁력을 판단하는 척도여서다.

은행들은 앱 방문 빈도를 높이고 머무는 시간이 늘도록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연동 서비스가 모범 사례로 꼽힌다. 카카오뱅크 MAU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고객은 간편결제 서비스에 카카오뱅크 계좌를 연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다른 비결로는 '모임통장'이 꼽히는데 이 때문에 토스뱅크도 모임통장을 준비 중이다. 지인들과 만남, 갹출 등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만들어 생활 속에서 많이 찾도록 한 것이다.

시중은행들은 금융그룹의 다른 계열사와 연계를 강화하는 쪽으로 MAU 확대 전략을 짜고 있다. 일차적으로 은행 앱이 아닌 금융 앱이 되려는 것이다. 스타뱅킹 하나로 KB금융그룹 7개 계열사 플랫폼에 회원가입을 하고 스타뱅킹에서 KB증권의 해외주식 소수점매매 등 계열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식이다.

신한금융그룹도 그룹사 플랫폼의 시너지를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 그룹 플랫폼의 총 MAU는 지난 6월 말 기준 1983만명으로 20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뿐만 아니라 비금융 서비스를 입히는 일에도 주력하는데 배달 앱 등이 예로 꼽힌다. 규제가 완화되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은행마다 앱 방문을 유도하는 이벤트를 경쟁적으로 띄우고 있다. 룰렛을 돌려 사은품을 증정하는 식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MAU뿐만 아니라 DAU(일간 활성 이용자 수)를 늘리는 방향성을 고민하면서 앱을 찾게끔 마케팅 전략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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