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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혼다와 美 합작법인…장 중 최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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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혼다와 美 합작법인…장 중 최고 4%↑

머니투데이
  • 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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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3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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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364,500원 ▼7,500 -2.02%)이 일본 혼다와 합작해 미국에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는 소식에 주가가 3% 가까이 강세다.

30일 오전 9시15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일 대비 1만2500원(2.72%) 오른 47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최고 4%대까지 치솟았다.


전날 LG에너지솔루션은 혼다와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총 5조1000억원(44억달러)을 투자해 미국에 40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내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2025년말부터 파우치 배터리셀 및 모듈을 양산한다. 생산된 배터리는 혼다 및 혼다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큐라(Acura) 전기차 모델에도 공급된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중 분쟁 격화에 따라 현지 진출 어려워진 중국 업체들, 소극적인 현지 투자 펼치는 일본 업체들 대비 한국
배터리 업체들이 북미에서 유일한 대안으로 떠오른다"며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시장 지배력 강화가 예상되고 현지 진출 가능한 LG화학, 포스코케미칼 등 소재 기업들의 수주 기대감도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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