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압구정 상속증여전문PB센터' 오픈

머니투데이

김상준 기자

13일 하나은행이 PB손님들에게 특화된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압구정PB센터를 '압구정 상속증여전문PB센터'로 리뉴얼하고 오픈식을 가졌다. 오픈식에 참석한 김기석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이경구 압구정 상속증여전문PB센터 지점장(왼쪽 첫 번째), 박영란 압구정 상속증여전문PB센터 Gold PB부장(왼쪽에서 세 번째), 조윤식 WM본부 본부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이 서울 압구정에 '압구정 상속증여전문PB(프라이빗 뱅커)센터'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압구정PB센터'를 상속증여 분야에 특화, 리뉴얼했다.

센터는 PB 고객의 주요 관심 사항 중 하나인 '부(富)의 이전' 관련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산관리 브랜드인 '하나골드클럽'과 신탁 기반 통합 자산관리 플랫폼인 '리빙트러스트'를 센터에 결합했다.

하나은행은 압구정 상속증여전문PB센터에 상속증여 관련 전문PB 지점장과 신탁·세무·법률·부동산·기업승계 등 분야의 전문가를 배치했다. 분야별 전문 컨설팅, 세무법인과의 제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맞춤형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도 선보인다. 초고액 자산가 가문을 위한 '하나 패밀리오피스 & 트러스트' 등 서비스다.

하나은행은 또 센터 1개층을 영 리치·문화 예술 공간으로 리뉴얼했다. 압구정 소재 미술품 경매 기업 서울옥션과 하나은행 '아레테큐브골드클럽' 사이 협업을 통해 PB 고객을 위한 미술 전시회 개최, 유명 미술 작가와의 만남 등 아트 뱅킹 서비스를 확대한다.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상속, 증여와 세무, 법률, 부동산 등 분야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매주 개최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WM(자산관리)본부 관계자는 "압구정 상속증여전문PB센터를 통해 지금껏 손님이 경험하지 못한 금융·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