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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824억 투입 '어촌뉴딜300'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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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824억 투입 '어촌뉴딜300' 가속

머니투데이
  • 완도(전남)=나요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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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0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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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 기반 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

완도군의 어촌뉴딜 300사업 순항 (신지 명사항 힐링센터 조감도)
전남 완도군이 총 824억 원이 투입되는 어촌뉴딜300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어촌의 혁신 성장을 돕는 지역 밀착형 SOC사업으로 낙후된 선착장 등 기반 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 통합 개발 사업이다.


7일 완도군에 따르면 2019년에 금당 가학항과 노화 솔지항, 2020년에 군외 당인항, 청산 모도항, 금일 신구항, 신지 명사항, 지난해 소안 미라항, 약산 어두항, 올해 노화 미라항(동송항 포함) 등이 해수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9년 사업에 선정된 가학항과 솔지항은 방파제 및 부잔교 공사, 대합실 및 어민회관 건립 등이 곧 완료될 예정이다.

2020년 사업 중 하나인 신구항은 자연경관이 뛰어나 공간 및 환경, 디자인 가치 향상을 위해 디자인 관리 체계를 시범 적용하며, 개발 효과가 기대되는 곳이다. 특히 다른 지역에 비해 주민 수요를 반영해 교육, 문화 복지 분야 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

지난해 사업에 선정된 약산 어두항과 소안 미라항은 현재 방파제 연장 및 물양장 보강, 여객선 기항지 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은 주민 중심으로 마을 기업을 꾸려 특산물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등을 추진해 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기본 계획 수립 중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역 특성에 맞는 어촌뉴딜300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살기 좋은 어촌, 활기찬 어촌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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