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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는 22개 부서 비상경제 대응사업의 총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내년 민생경제 중심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조용익 시장은 경제위기의 심각성을 최우선 현안으로 세우고 비상경제 대책회의를 직접 챙겨왔다.
대책회의에서는 급격한 물가 상승과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고통받는 민생 안정을 위해 △소상공·자영업 △기업 △고용 △물가 4개 대책반과 취약계층, 내수회복 분야에서 총 46개의 대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취약계층 대상 세금감면 10억 6000만 원 지원,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104억 3000만 원 지급, 소상공인 한시적 상수도요금 4억 8000만 원 감면,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제도 마련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규사업을 집행했다.
시는 고물가에 대비해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9개 사업을 올해로 종료하며, 내년에는 민생경제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천의 특화사업인 로봇·금형기업 지원, 노인·장애인 등 취업취약자 고용 지원, 시간제 보육사업 등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금융시장의 변동성과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비상시국'이 계속되는 상황"이라며 "국내외 경제위기가 해소되고 지역경제가 안정될 때까지 민생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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