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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벼락' 한화 A선수 음주운전 적발 면허 취소... 70경기 출전정지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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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벼락' 한화 A선수 음주운전 적발 면허 취소... 70경기 출전정지 불가피

스타뉴스
  • 심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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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2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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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홈구장 한화생명이글스파크.
한화 이글스 소속 선수가 음주운전으로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중징계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화는 20일 "구단 선수 A가 19일 새벽 5시 50분쯤 대전 동구 모처에서 음주단속에 적발, 혈중 알코올 농도 0.078%로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화는 사실을 파악한 뒤 20일 오후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보고했다.

비시즌 KBO리그 선수들의 음주운전 적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일 NC 다이노스 외야수 김기환이 음주운전으로 퇴단 조치를 받은 바 있다. 그는 지난달 24일 오전 출근길에 접촉사고를 냈고, 이후 행해진 음주측정에서 음주 반응이 나왔다. 김기환은 23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숙취운전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NC에 이어 한화에서 비시즌 음주운전 적발 소식이 전해졌다.

KBO는 지난 5월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음주운전 행위에 대한 제재 규정을 개정한 바 있다.

제재 대상을 면허정지, 면허취소, 2회 음주운전, 3회 이상 음주운전 4가지 행위로 계량화해 보다 간명하게 규정했다. 이에 해당하는 경우 별도의 상벌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본 규약 조항에 의해 바로 제재가 부과된다.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경우 70경기 출장정지,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경우는 1년 실격처분, 2회 음주운전 발생시 5년 실격처분, 3회 이상 음주운전 발생시 영구 실격처분의 제재를 부과하기로 했다.

해당 규정에 따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하주석은 70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불가피하다. 단장을 교체하고 내년 시즌 새 출발을 선언한 한화에게 날벼락이 떨어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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