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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토크]빗장 풀린 해외여행…항공 마일리지 카드 발급량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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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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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26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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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토크]빗장 풀린 해외여행…항공 마일리지 카드 발급량 '쑥'
코로나19(COVID19)로 막혔던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카드 상품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입국 관련 규제 완화로 해외여행 문턱이 낮아지자 코로나19 시기 인기카드 순위에서 자취를 감췄던 마일리지 적립 특화 카드를 찾는 고객 비중이 다시 높아졌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업계 대표 마일리지 적립 카드인 삼성카드의 '&(앤) 마일리지 플래티넘(스카이패스) 카드' 3분기 발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0% 늘었다. 이 카드는 결제액 1000원당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기본 1마일 쌓아준다. 주유·커피·편의점·택시 등 일반인이 평소 많이 쓰는 업종에서는 1000원당 2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현대카드가 대한항공과 함께 출시한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인 '대한항공 카드' 인기도 되살아나고 있다. 이 카드의 3분기 발급량은 1년 전보다 78% 증가했다. 030·070·150·the First(더퍼스트) 등 4종으로 구성돼 있는데, 결제액 1000원당 최대 2~5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신한카드의 'Air 1.5(아시아나) 카드'와 Air One(대한항공) 카드' 역시 같은 기간 발급량이 각각 194%, 255% 급증했다.

이 밖에 KB국민카드의 올해 3분기 항공 마일리지 적립 관련 카드 발급량은 전년 동기 대비 57% 늘었다. 같은 기간 우리카드의 마일리지 적립 카드 발급 규모도 152.6% 증가했다. 롯데카드에선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항공 마일리지 적립 관련 카드 발급량이 전년 동기 대비 438.2% 늘었다.

항공 마일리지는 유효기간이 10년이어서 다른 업종 마일리지에 비해 장기간 모았다 한 번에 사용하기 좋다는 장점이 있다. 항공 마일리지 적립 카드는 사용금액에 따라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단순한 구조여서 복잡한 혜택 조건을 가진 다른 카드에 비해 소비자들이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여기에 대다수 항공 마일리지 카드가 공항 라운지 이용, 해외 이용시 추가 마일리지 적립 등 혜택을 갖추고 있어 해외여행객들 사이에서 특히 관심이 높다.

항공 마일리지뿐 아니라 해외여행 때 혜택이 좋은 카드 인기도 높아졌다. 하나카드의 '비바 체크카드'는 올해 3분기에만 8만6553장이 새로 발급됐다. 전년 동기 4만8735매보다 2배 가까이 발급 규모가 늘었다. 이 카드는 해외 가맹점 이용 수수료와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전월 이용 실적과 관계없이 누릴 수 있어 해외여행객들의 필수 카드로 꼽힌다.

하나카드가 지난 7월 내놓은 해외 특화 서비스 플랫폼 '트래블로그'는 출시 4개월여 만에 가입자 수 33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 서비스는 달러, 엔, 유로, 파운드 등 4종의 외화를 환전 수수료 없이 충전해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다. 환율이 비교적 저렴할 때 수수료 없이 외화를 충전했다가 여행 때 사용하기 용이하다.

해외여행 관련 카드 인기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2년여 만에 해외여행이 본격적으로 재개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출·도착 합계 기준 올해 3분기 국제선 이용객은 588만3591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92만618명) 대비 539% 증가한 수치다. 분기별 여객수를 살펴보면 1분기 109만명, 2분기 287만명, 3분기 588만명으로 증가세가 가파르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3분기 중 모든 입국자에게 적용돼 온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가 폐지됐고, 10월 이후부터는 모든 검사 관련 규제가 폐지되는 등 엔데믹(감염병화 된 전염병) 시대에 접어들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코로나19 시기 인기가 시들했던 해외여행 특화 카드를 새로 발급받으려는 고객들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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