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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한 김의겸, 필요하면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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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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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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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지난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지난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경찰이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소환 조사 가능성을 내보였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8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김의겸 의원의 소환을 조율하고 있나'는 질문에 "필요하면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달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지난 7월1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고급 술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 김앤장 변호사 30여명과 함께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당시 김 의원은 증거로 해당 사건의 목격자라고 주장한 첼리스트 A씨가 전 남자친구에게 술자리 상황을 설명하는 통화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유튜브 매체인 시민언론 더탐사는 같은 날 해당 의혹에 대한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

이와 관련해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건사랑'과 윤 대통령 지지단체 '새희망결사단' 등은 지난달 25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이 전 권한대행, 김 의원, A씨, 더탐사와 강모 대표를 고발했다.

경찰은 A씨와 그의 전 남자친구를 출국금지 조치하고 수사를 진행했다. A씨는 지난 23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그 내용은 다 거짓말이었다"며 "전 남자친구를 속이려 거짓말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통화내역과 주요 관련자 휴대전화 분석을 통해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는 상황"이라며 "향후 추가 피의자 조사와 자료 분석 등 필요한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구속영장 신청 여부에 대해서는 "초기 단계라 영장까지 검토하기엔 이른 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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