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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빠진 호날두 '썩소'…16살 어린 후배는 첫출전에 해트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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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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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0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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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2022]

포르투갈의 곤살루 하무스가 7일(한국시간)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스위스전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AFP=뉴스1
포르투갈의 곤살루 하무스가 7일(한국시간)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스위스전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AFP=뉴스1
포르투갈의 신예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21·벤피카)가 이번 월드컵 1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안팎의 비난에 시달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대신 선발 출전해 팀을 8강으로 이끈 주역이 됐다.

하무스는 7일(한국시각)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3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쳐 팀의 6-1 대승을 이끌었다.

하무스는 지난 9월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된 신예다. 하파엘 실바의 갑작스러운 대표팀 은퇴 선언으로 자리를 메우게 된 것이 승선의 배경이었다. 그는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르며 골까지 넣은 후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그는 조별리그 1차전인 가나전과 2차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모두 후반 늦은 시간 교체로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3차전이던 한국전에선 벤치를 지켰다.

그랬던 하무스가 16강전에서 선발로 전격 기용됐다. 조별리그에서 기대에 못 미쳤던 호날두의 자리를 메우기 위한 선택이었다. 하지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다.
벤치에 지키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사진=오센
벤치에 지키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사진=오센

하무스는 경기 후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선발 출전해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것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라며 "월드컵에 나서는 것조차 생각할 수 없었는데 정말 기쁘다"고 했다.

호날두 대신 출격한 것에 대해선 "팀 내 아무도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면서 "호날두는 우리의 리더이며 항상 도움을 주려고 노력한다. 호날두는 오늘도 나뿐 아니라 팀 동료들에게 말을 걸며 도움을 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하무스의 활약 속 8강에 오른 포르투갈은 스페인을 격침한 모로코와 오는 11일 맞붙는다. 이날 보여준 경기력을 감안한다면 하무스의 선발 출전이 유력해 보인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벤치를 지키던 호날두는 후반 29분에서야 경기에 투입됐다. 하지만 프리킥 기회는 수비벽에 막혔고, 후반 38분에는 상대 골문을 열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골 사냥에 실패했다. 그가 벤치에 앉은 채 씁쓸한 미소를 짓고 있는 장면도 포착됐다.

최근 부진한 그의 모습에 포르투갈 축구 팬 70%가 월드컵 선발에서 빼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이런 여론을 반영한 것인지 페르난두 산토스 포르투갈 감독은 16강전에서 호날두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호날두가 메이저 대회에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은 2008년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스위스와의 조별리그 3차전 이후 31경기 만이었다.

'한때' 슈퍼스타였던 호날두는 선수로서 마지막이 될 가능성 큰 이번 월드컵을 통해 반등을 꾀하려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끝난 그는 이 대회 이후 유럽 빅리그 대신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에서 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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