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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서 "남은 재산 0원…거지 됐다" 6개월만에 5억 날린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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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서 "남은 재산 0원…거지 됐다" 6개월만에 5억 날린 사연

머니투데이
  •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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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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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푸하하TV'
/사진=유튜브 채널 '푸하하TV'
코미디언 최병서가 주식에 손을 댔다가 6개월 만에 5억원의 손실을 봤다고 털어놨다.

최병서는 지난 20일 공개된 웹 예능 '심야신당'에 출연해 최근 주식투자에 실패했다고 고백했다.


최병서는 "10년 전 주식을 하다 많이 잃었다. 이후 한동안 안 했는데 8개월 전 뭔가에 홀린 듯 투자하게 됐다"며 "(친한 동생이) '형님 이건 더블로 간다'며 투자를 권했다. 난 믿는 동생이니까 5억원만 넣으면 10억원이 될 줄 알았다. 곧바로 5억원을 쐈다""고 밝혔다.

주가가 하향곡선을 그리자 최병서는 3억원이 넘는 주식을 또 한 번 주워 담으며 저가 매수를 노렸다. 하지만 투자는 실패로 돌아갔고, 지금까지 손실액만 5억원 수준이라고 토로했다.

최병서 "남은 재산 0원…거지 됐다" 6개월만에 5억 날린 사연
/사진=유튜브 채널 '푸하하TV'
/사진=유튜브 채널 '푸하하TV'

최병서는 전성기에 수억원을 벌었지만 하나도 남은 게 없다고도 했다.


그는 "지금 거지다. 연예인은 평생을 그렇게 벌 줄 알았다. 그때는 자고 일어나면 수백씩 생기고 일을 어마어마하게 했다. 차 트렁크에 현금을 한가득 채우고 다녔는데 남은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돈이 없어지면서 대인기피증까지 생겼다며 "술 약속이 생겨도 내가 그 술을 살 돈이 없으면 안 나간다. 누가 산다고 해도 불편하다. 소주 한 잔 먹어도 내가 사는 게 낫고 편안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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