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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전환 하려다가"…'젤네일' 피부암 위험 높인다고?

머니투데이
  • 윤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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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27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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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기분 전환을 위해 하는 '젤네일'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실험 조건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5일(현지시간) CNN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대학 연구원들은 인간과 쥐 세포를 이용해 젤네일 램프가 세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의 연구는 지난 17일 과학 저널 네이처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다.

연구원들은 실험실에서 쥐와 인간의 세포를 젤매니큐어 경화에 쓰이는 자외선램프(UV램프)에 노출시켰다. 자외선램프는 대체로 안전한 것으로 간주되지만 램프에 20분씩 여러 차례 노출한 결과 세포 사멸과 DNA 손상이 발견됐다.

20분을 노출시켰을 땐 세포의 20~30%가 사멸했고, 3회 연속 20분씩 노출했을 땐 세포의 65~70%가 사멸했다. 나머지 세포는 미토콘드리아 및 DNA 손상을 겪으며 피부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세포 돌연변이를 일으켰다.

연구원들은, 이번 연구 결과가 램프에서 방출되는 방사선이 손에 암을 유발하거나 이미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된 태닝기계와 마찬가지로 조기 피부암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강하게 시사한다고 적었다.

하지만 이번 연구의 한계도 지적된다. 연구에 사용된 세포가 사람들이 일상에서 겪는 상황처럼 피부 바깥층의 보호를 받지 않은 채 직접 램프에 조사됐기 때문이다.

블룸버그는 이번 연구를 두고 암 유발의 증거까진 제공하진 못했지만 점점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젤네일의 위험성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함을 설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짚었다.

한편 전미피부과학회는 젤네일을 이용하고 싶지만 건강을 염려하는 사람들을 위해 젤네일을 받기 전 손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거나 불투명한 짙은 색 장갑을 끼고 손가락 끝만 잘라 이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CNN은 붙이는 젤네일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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