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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지원 논란 '이란 드론', 아예 러시아에서 생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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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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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0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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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찍힌 자폭드론 /AFPBBNews=뉴스1
지난해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찍힌 자폭드론 /AFPBBNews=뉴스1
러시아와 이란이 자폭 드론 생산 공장을 러시아에 지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서방은 러시아의 이란의 밀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 고위급 대표단이 지난달 초 러시아를 방문해 드론 공장 부지를 살펴보고 건설을 추진하기 위한 세부 사항을 조율했다고 보도했다. 양국은 우크라이나 방공망에 대응할 수 있도록 더 빠르고 강한 드론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WSJ에 따르면 소식통은 새로 지어질 공장이 향후 수년간 드론 6000대 이상을 생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란은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하기 위해 러시아에 자폭 드론 수백 대를 제공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금까지 사용된 드론은 이란제 '샤헤드-136'다. 우크라이나 기반 시설과 민간인 주거 시설 등을 공격하는 데 쓰였는데 시끄럽게 저속으로 저공 비행하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격추가 가능하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지난해 가을 드론 공격이 처음 시도된 이후 540대 이상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만일 러시아와 이란이 속도나 소음 등을 개선한 신형 드론을 만드는 데 성공할 경우 러시아군의 전력이 대폭 증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다만 아직 공장 착공 이전 단계인 만큼 우크라이나 전쟁에 당장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WSJ은 전망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동안 러시아 이란의 관계가 깊어지면서 미국을 포함한 서방은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러시아와 이란이 전면적인 국방 파트너십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은 이란이 드론 외에도 러시아에 탄도미사일 판매를 검토하고 러시아는 이란에 Su-35 전투기를 지원하기 위해 이란 조종사들을 훈련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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