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무료 배포"…33세 '부업왕' 전자책으로 돈 번 방법은?

"전자책을 무료로 배포해보십쇼. 마음에 들었다는 사람이 나오면 그때 크몽(재능마켓 플랫폼)에 전자책을 등록하면 됩니다. '내가 꼭 돈을 벌어야지'라는 목표부터 가지면 시작도 못하고 끝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부업으로만 매달 300만~800만원을 벌어본 '부업왕' 헤람 작가(가명·33)의 당부다. 신간 '월급 말고 플러스알파, 온라인으로 돈 벌기'라는 책을 내고 '월급 빼고 다 오르는' 고물가 시대에 부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헤람 작가의 핵심 메시지는 '시도'다. 헤람 작가는 △블로그 체험단 △블로그 기자단 △네이버 애드포스트 △티스토리 블로그 △전자책 △1대1 코칭 서비스 등 온라인수익화 '툴'을 나열하며 "일단 해보시라"고 수차례 말했다.

우선 헤람 작가는 블로그 체험단과 기자단을 언급하며 "덜컥 음식점 창업을 하면 많은 돈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험단으로 이분들을 도와주면서 같이 성장을 하면 (자기 사업을) 어떻게 노출을 시켜야 하는지 먼저 알 수 있게 된다"며 "그리고 창업을 하면 잘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했다.

블로그 체험단과 기자단은 대체로 자영업자·소상공인들로부터 음식이나 커피 등을 제공받고 이들을 위한 정보성 글을 게재하는 방식으로 활동한다고 헤람 작가는 설명했다.


네이버 애드포스트나 티스토리 블로그 활동도 추천했다. 헤람 작가는 "네이버 애드포스트의 경우 글을 쓰기만 해도 돈이 들어온다"며 "우리가 네이버 블로그의 글을 읽다 보면 광고가 나오지 않나. 그 광고를 보고 클릭하면 글을 쓴 사람에게 돈이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이나 부동산과 관련된 키워드들을 사용했을 때 더 많은 돈을 받을 수도 있다"며 "티스토리 블로그는 네이버 애드포스트랑 조금 다른데 (유사하다.) 구글 '애드센스'를 통해 수익을 받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티스토리 블로그는 승인 확률이 굉장히 낮다. 수십개의 글을 쓰다가도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못 받아서 포기를 하는 경우도 많다"며 "네이버 애드포스트를 먼저 경험을 하고 돈도 벌어본 후 '충분히 블로그로 글을 많이 써봤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티스토리 블로그를 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헤람 작가는 또 전자책을 통한 온라인수익화 노하우도 공개했다. 헤람 작가는 "처음에는 나누는 데 시간을 쏟으면 좋겠다. 전자책을 당장 써서 돈을 벌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안된다)"며 "안 팔리는 주제일 수도 있다. 사람들이 먼저 보고 수요가 충분히 있다는 생각이 들어야만 그때 돈으로 바뀔 수가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전자책을 쓸 때 그냥 내 옆에 있는 누군가, 내 앞에 있는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도움 줄 수 있겠다는 생각만으로 가볍게 썼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헤람 작가는 스스로 '흙수저'라며 2030세대 흙수저들에게 "주식이나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좌절을 경험했을 것"이라며 "나는 그 경험들이 쌓여서 눈덩이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금 더 많이, 빨리 실패해봤으면 좋겠다. 빨리 실패하라는 말은 경험이 많이 쌓이는 것을 의미한다"며 "지금 실패해야 이후에 조금 더 편해질 수 있다"고 했다.

※이 기사는 2030 세대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싱글파이어'에 업로드된 영상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헤람 작가가 설명하는 더 구체적인 온라인 부업 노하우는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싱글파이어'에 오시면 더 많은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