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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포트폴리오 정상화 지속"… 매수·목표주가 '유지'-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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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포트폴리오 정상화 지속"… 매수·목표주가 '유지'-삼성

머니투데이
  • 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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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1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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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 로고
삼성증권이 한국항공우주 (58,600원 ▲3,900 +7.13%)의 매출 포트폴리오 정상화 작업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6만8000원을 유지했다.

한영수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을 하회했다. 하지만 LCH 관련 충당금(97억원)과 이라크 기지 재건 사업 차질 영향(152억원)을 제외하면 양호했다"며 "환손실로 세전이익은 적자전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진행 중인 말레이시아 수주 계약이 체결되면 지난해 주가를 이끌었던 수출 수주 모멘텀은 당분간 소강 상태다. 기체 부품 매출 회복도 시장 기대보다는 더딘 편"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그럼에도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 매출 성장과 완제기 수출 및 기체 부품 매출 정상화, 현금자산 급증 효과를 감안하면 여전히 이익성장 구간에 위치하기 때문"이라며 "2022년 순이익은 전년 대비 85% 성장했다. 올해에도 68% 성장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매출 성장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와 매출 정상화가 개선 근거"라며 "폴란드로부터 선수금 유입으로 1조원 이상 현금이 유입된 것도 이자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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