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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작년 적자 절반 이상 줄였다…영업손실 112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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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작년 적자 절반 이상 줄였다…영업손실 1120억

머니투데이
  • 이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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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2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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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쌍용자동차가 오는 10일부터 SUV 스타일 어드벤쳐러스 토레스의 ‘하이브리드 LPG 모델’을 선보이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은 가솔린과 LPG 연료를 병용해 사용하는 바이 퓨얼(Bi Fuel) 방식을 적용했다. 가솔린 대비 연료비가 30% 이상 저렴해 경제성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제공) 2023.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매출액 3조4233억원, 영업손실 1120억원, 순손실 601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쌍용차 (5,870원 ▼30 -0.51%)는 지난해 내수와 수출 등 전반적인 판매 상승세와 자구 노력으로 손실 규모가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쌍용차의 2021년 연간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2613억원, 2660억원이다.


쌍용차는 지난해 4분기 기업회생절차 종결과 함께 KG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 쌍용차는 2018년 4분기 1조527억원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판매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제품 개선 모델과 신차 토레스의 인기로 전년 대비 34.9% 증가한 11만3960대를 기록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KG그룹 가족사로 새 출발하며 분기 최대 판매와 매출 1조를 돌파했다"면서 "올해 U100 등 신차와 상품성 개선 모델, 토레스의 글로벌 론칭 및 신흥시장 진출 확대로 판매량 증대와 재무구조를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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