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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모스크바 도착..2박3일 러시아 국빈방문 시작

머니투데이
  • 윤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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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2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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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AFPBBNews=뉴스1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AFPBBNews=뉴스1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러시아 국빈방문을 위해 20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CNN과 CNBC 등 외신은 러시아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시 주석이 전용기를 타고 모스크바 공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오는 2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러시아를 국빈방문한다. 시 주석의 러시아 방문은 우크라이나와 개전 이래 처음이다.

시 주석은 이날 푸틴 대통령과 비공식 오찬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 회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에는 정식 회담이 예정돼 있다. 두 정상은 양국 관계와 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시 주석은 이번 러시아 방문을 '평화의 여정'이라며 우크라이나 전쟁 중재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시 주석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화상 회담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서방은 중국의 대러 무기 지원 의혹을 거듭 제기하며 경계하고 있다.

신 중국 건국 이후 첫 3연임 국가주석이 된 시 주석은 외교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중국은 최근 중동의 앙숙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국교 정상화를 중재해 국제사회를 놀라게 했다. 외신과 전문가들은 이를 외교 무대에서 중국의 존재감을 확실히 부각한 상징적 사건으로 해석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시 주석의 새로운 야망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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