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법승, 광진구 1인가구지원센터와 업무협약 통해 강의·법률지원

머니투데이

이동오 기자

법무법인 법승은 광진구 1인가구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신명철 변호사(사진 왼쪽 첫 번째), 이승우 대표변호사(왼쪽 두 번째)/사진제공=법무법인 법승

광진구 1인가구지원센터는 관내 1인가구의 급속한 증가에 따른 통합적 대응을 위해 설치된 사회복지기관으로 1인가구의 행복한 생활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관련 지원사업을 연계하고 있다.

이승우 법무법인 법승 대표변호사는 "광진구는 서울시 내 1인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구역으로 1인가구지원센터를 운영해 1인가구가 사회구성원으로서 행복을 추구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면서 "특히 여성 1인가구의 경우 범죄 위기상황에 상당히 취약한 편이기에 상황별 자기방어 역량 강화, 지속가능한 대처 방법 숙지 등의 필요성이 높아져 이번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보다 실질적 지원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법무법인 법승은 강의 및 무료 법률지원에 나선다. 광진구 1인가구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여성안전 자기방어 프로그램 '위기탈출 ME' 중 범죄사고, 교통사고, 산업재해사고, 의료사고 관련 주제별 강의에 법승 소속 손해배상변호사인 신명철 변호사, 박기태 변호사, 김성재 손해사정사 등이 강사로 참여하며, 강의 참가자들 사연을 선별하여 무료 합의대리 진행을 돕는 법률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센터와 협의해 지속적인 법률적 지원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한편 법무법인 법승은 지난 한 해 브라질 로펌, 일본 로펌,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등과 MOU를 체결하고 인천강화경찰서와도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올해도 한국공인노무사회, 택스로, 지비티에스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 로펌의 입지를 확장 중이다. 얼마 전엔 전문통역사 양성을 위한 '통역요원 인력풀 집체교육'을 개최해 통역요원들의 법률지식 향상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