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에듀, 국제인공지능대전서 AI 학습용 데이터 솔루션 '라벨그라운드' 선봬

빅데이터 AI 솔루션 전문 기업 데이터에듀(대표 윤종식)가 '제6회 2023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3)'에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솔루션인 '라벨그라운드(Label Ground)'를 선보였다.

윤종식 대표/사진제공=데이터에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인공지능대전은 인공지능 데이터 전문 기업들과 연구 및 학계 관계자들이 관련 인사이트를 교류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AI 종합 전시회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 인텔을 비롯한 11개국 260여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470여 부스 규모로 진행됐다. 데이터에듀는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AI 솔루션을 바탕으로 제품,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 및 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바우처'와 AI 솔루션 도입을 지원하는 'AI 바우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데이터에듀는 빅데이터 관련 대표 자격증 ADsP와 ADP, 빅데이터분석기사 등의 교육 콘텐츠 제작과 교재를 출판 유통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데이터에듀는 AI 학습 데이터 구축을 위한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인 '라벨그라운드'를 선보여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라벨그라운드는 남녀노소 누구나 데이터 라벨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크라우드소싱 방식의 플랫폼으로, 이미지, 음성, 영상, 텍스트 등 다양한 데이터 타입에 최적화된 40가지 이상의 라벨링 도구를 제공해 프로젝트 관리자가 원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 전달한다. 일정량의 데이터가 구축되면 Active Learning을 통해 L-Catch(오토 라벨링) 모델을 구축하여 작업자가 빠르고 정확하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데이터에듀

또한 AI 전문가가 고객의 데이터 구축과 관리를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품질관리 시스템과 AI 전문 검수 인력을 활용해 작업자의 업무 정확도를 높여 기업 맞춤형 고품질 데이터 제공이 가능하며, 기업관리자 계정을 통해 프로젝트 진행 현황 대시보드, 각 파일별 라벨링 상태 확인, 라벨링 진행하는 작업자의 작업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 구축 및 관리를 위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사진제공=데이터에듀

데이터 라벨링은 AI 모델을 훈련하기 위해 데이터 샘플에 대한 정확한 레이블(정답)을 지정하는 과정으로 모델이 패턴을 학습하고 예측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윤종식 데이터에듀 대표는 "해당 솔루션은 10년여간 교육이나 AI 개발을 했던 노하우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선보인 것"이라며 "라벨그라운드를 통해 기업 맞춤형으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에서 ai모델을 만들고 싶어하는 기업들이 자기 프로젝트를 등록시키면 라벨링을 하고 싶은 크라우드워커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강점으로 살려, 실제 소외계층이라든지, 경력단절 여성들이나, 시니어도 ai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 지자체를 중심으로 크라우드워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일자리창출 및 상생의 방향도 함께하고 있다.

데이터에듀 측은 "정부에서 나오는 AI 데이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진행하며 올해 10만명 정도 크라우드 워커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