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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5월 MVP' LG 박동원, 이유있는 올스타전 투표 선두 질주... 2위팀서 홀로 빛나 더 특별하다

스타뉴스
  • 김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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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0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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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박동원(가운데).
LG 박동원(가운데).
LG 트윈스 포수 박동원(33)이 FA(프리에이전트) 이적 첫 해 만에 자신의 커리어를 다시 쓰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LG 박동원이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5월 월간 MVP로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기자단 투표 총 29표 중 16표(55.2%), 팬 투표 43만 1790표 중 17만 8638표(41.4%)로 총점 48.27을 기록, 압도적인 득표율로 MVP에 선정됐다. 박동원의 월간 MVP 수상은 2010년 1군 데뷔 후 처음이다. LG로서도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4년 65억 원에 FA 계약을 맺고 LG 유니폼을 입은 박동원은 잠실야구장을 홈으로 쓰면서도 5월에만 9개의 홈런을 터트리며 해당 부문 1위에 올랐다. 5월 타격 성적은 타율 0.333(리그 4위), 9홈런(1위) 25타점(1위), 14득점(공동 2위), 장타율 0.787(1위)로 다수 지표에서 고루 최상위권에 위치했다. 또한 포수로서도 함께 MVP 후보에 오른 임찬규와 배터리를 이루며 LG가 5월 팀 승률 1위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박동원의 눈부신 활약은 LG 팬들의 마음도 뒤흔들었다. 이번 주 5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게임 투표에서 박동원은 LG 대표로 후보에 등록, 8일 오후 5시 5분 현재 8만 3647표로 팬 투표 실시간 집계 현황(KBO 홈페이지, KBO 공식 앱 투표 합산)에서 나눔 올스타 포수 부문 1위에 올라와 있다. 2위 한승택(KIA 타이거즈)의 6만 7551표에 앞서 있다.

8일 오후 5시 5분 2023 KBO 올스타전 투표 집계 현황. /사진=KBO
8일 오후 5시 5분 2023 KBO 올스타전 투표 집계 현황. /사진=KBO

이유 있는 1위 질주다. 박동원은 4월 한 달간 타율 0.235로 저조했던 상황에서도 4홈런 10타점으로 결정적인 순간 해결사가 됐다. 5월 들어서는 월간 MVP에 들 정도로 완연한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에도 그 기세는 이어져 7일 고척 키움전에서는 동점 투런포를 포함 4타수 3안타 4타점 맹활약으로 LG를 승리 직전까지 이끌었다(결과는 5-5 무승부). 그 결과 시즌 성적 타율 0.302, 14홈런 4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94로 홈런과 OPS 부문에서 1위를 질주하면서 2004년 박경완(전 SK) 이후 19년 만의 '포수 홈런왕'도 가시권에 두고 있다.

활약상은 투표로도 인정받았다. 또 다른 투표 창구인 신한은행 SOL 앱 투표 결과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실시간 집계 현황만 본다면 박동원은 2위 팀 LG에서도 홀로 빛나고 있다. 어떤 포지션에서도 LG 선수가 2위를 달리는 곳은 없다. 다득표가 예상됐던 마무리 고우석, 지명타자 김현수, 유격수 오지환마저 부상과 부진으로 첫 두 달간 성적이 부진한 탓이 크다. 팬들이 냉정히 투표를 한 와중에도 박동원의 활약은 인정받았다는 데서 1위 질주는 더 특별하다.

만약 박동원이 이대로 베스트 12에 선정된다면 2015년(감독 추천), 2016년, 2022년(베스트 12)에 이어 4번째 별을 단다. 지난해는 왼쪽 발목 부상으로 베스트 12 선정에도 출전하지 못했기에 출장한다면 7년 만의 올스타 나들이다.

특히 이번 올스타전은 그의 고향 부산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각별하다. 7월 15일 열리는 올스타전은 2007년 이후 16년 만에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이다. 팬 투표는 25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KBO 홈페이지, KBO 공식 앱, KBO리그 타이틀스폰서 신한은행의 '신한 SOL 앱' 등 3가지 창구에서 참여 가능하다. KBO는 팬 투표의 70%와 선수단 투표 30%의 비율로 합산해 최종 베스트12를 선정한다.

LG 박동원.
LG 박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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