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대리석이 아니야?' LX하우시스 에디톤 월, 가성비 甲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LX하우스 벽장재 ‘에디톤 월’ 벨벳 쿼츠 색상./사진제공=LX하우시스.

LX하우시스 (44,750원 ▼750 -1.65%)가 대리석 룩 벽장재 '에디톤 월'을 출시했다.

대리석은 아닌데 표면 질감과 디자인이 천연 대리석과 매우 유사하다. 인테리어를 고급스럽게 하고 싶지만 대리석이나 벽지는 싫은 고객들을 겨냥한 제품이다.

에디톤 월은 석재와 PVC(폴리염화비닐)를 고압축한 LX하우시스의 신소재 '뉴스톤 코어'로 만들어졌다. 대리석은 충격을 받으면 쉽게 깨지거나 찍힌 자국이 남고, 습기에 취약한데 이런 단점들을 개선했다.

LX하우시스가 미국 인테리어 자재 표준 규격과 동일한 조건으로 쇠구슬을 떨어뜨리는 자체 내충격성 테스트 결과, 목질 벽장재는 눌린 자국이 생겼고 석재 포셀린 타일은 깨졌지만 에디톤 월은 손상 자국이 전혀 없었다.

표면 질감과 디자인은 대리석과 비슷한데 가격은 흙을 구워 만든 세라믹 재질 포셀린타일의 절반 수준이라 구매 가성비가 높다.

천연 대리석 느낌을 살리기 위해 석재 벽장재와 같은 가로 1200mm, 세로 600mm 사이즈로 출시됐다. 디지털 인쇄를 해 벽지 조각마다 패턴이 다르다.

무게가 벽장재로 많이 사용하는 폴리싱(점토류) 타일의 3분의 1 수준이다. 시공도 편리하고 들뜸, 탈락 현상이 적게 발생한다.

벨벳쿼츠, 프렌치스톤 등 10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바닥재 에디톤 플로어와 함께 시공하면 벽과 바닥을 일체형 대리석 룩으로 연출할 수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체 개발한 신소재로 차별화한 에디톤 시리즈를 꾸준히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