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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에서 곤돌라 타고 남산 간다…서울시 400억 들여 설치키로

머니투데이
  • 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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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1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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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남산 설치 예정 친환경 곤돌라
남산 설치 예정 친환경 곤돌라
서울 남산에 새 명물이 생긴다. 서울시가 예산 약 400억원을 들여 '친환경 곤돌라'를 2025년 도입키로 했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지속가능한 남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민들이 쉽게 남산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남산의 생태가치를 회복시킨다는 목표다. 현재 남산 명물로 꼽히는 케이블카처럼 친환경 곤돌라를 도입하는 것도 남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곤돌라는 10인승으로 총 25대가 도입된다. 설치 비용은 4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시간당 1000명 이상 수송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곤돌라 하부승강장은 지하철 4호선 명동역에 인접한 남산예장공원에 설치된다. 39면의 대형버스 주차장과 환승센터, 승객대기 장소가 이미 확보된 곳이다. 서울시는 어린이나 장애인 등 이동 약자를 위해 무경사·무장애 동선으로 승강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내년 착공해 2025년 말 완공이 목표다.

남산 케이블카는 대기 시간이 1시간에 달해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2021년 8월 관광버스 진입을 제한한 이후 매년 800만명이 찾는 남산의 이동수단이 없어 관광객들의 불편이 컸다"며 "곤돌라가 버스를 대체할 교통수단이자 서울의 매력을 끌어올릴 관광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시는 남산의 생태·자연경관 회복을 위해 시민환경단체, 관련학계 등 환경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공공성 기반 협의체를 운영키로 했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한봉호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고 대표성있는 전문가로 구성된 '지속가능한 남산을 위한 발전협의회'를 발족했다. 협의회에서는 앞으로 남산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한 위원장은 "'남산 제모습 찾기'나 '남산 르네상스'와 같이 남산 전체에 대한 고민이 담긴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이 필요하다"며 "환경단체 및 관련 전문가와 서울시가 함께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발굴해 남산의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시민의 여가공간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친환경 곤돌라를 도입하는 이유는 이동 약자를 포함한 시민들의 남산 이용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남산에 새로운 '뷰 포인트'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2024년까지 남산 생태환경사업(안)을 마련, 남산 곤돌라 착공, 운영수익 기금화 관련 조례를 신설할 예정이다. 2025년까지 친환경곤돌라를 준공한다는 목표다.

여 본부장은 "남산을 생명력있고 수준높은 생태환경으로 만드는 것이 시민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여가공간을 제공하는 방법"이라며 "서울시민은 물론 전 세계인이 사랑하고, 가깝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남산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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