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대되는 에프엔씨엔터, 52주 신고가 경신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로운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2021 K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KBS 2021.12.3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FNC엔터테인먼트의 6인조 신인 보이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데뷔 앨범 'DISHARMONY : STAND OUT'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에프엔씨엔터 (3,945원 ▲25 +0.64%)가 증권가 호평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9일 오후 2시58분 에프엔씨엔터는 전일대비 1060원(16.06%) 급등한 766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20.91% 뛴 7980원을 터치하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이날 리딩투자증권은 에프엔씨엔터가 보이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의 성장세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성만 연구원은 "피원하모니의 최근 미니 6집의 초동 판매가 약 25만장을 기록해 지난 앨범보다 약 2배 높은 초동 판매량을 기록했다"며 "의미있는 보이그룹 아이돌의 성장이 타사와의 차별성을 나타낼 것"이라고 진단했다.

배우 로운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2021 K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KBS 2021.12.3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아울러 보이 밴드그룹 '하이파이 유니콘'이 6월말 데뷔를 앞뒀고, FNC JAPAN의 일본인 걸그룹 'PRIKIL'이 올해 본격 활동을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에프엔씨엔터의 원조 보이그룹 SF9도 최근 '로운', '찬희', '태양' 등 멤버들이 드라마나 뮤지컬에 출연하는 등 개인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리딩투자증권은 에프엔씨엔터의 올해 연결 예상 매출액이 879억원으로 전년 대비 33.6% 증가하고 영업적자도 14억원으로 대폭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소중 상상인증권 연구원도 "소속 아티스트인 피원하모니가 고속성장을 기록하고 있고 오는 26일 신인그룹 하이파이유니콘이 데뷔할 예정"이라며 "올해 매출 성장과 함꼐 적자 폭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