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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성장성, 저평가 매력…SK證 "제이브이엠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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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성장성, 저평가 매력…SK證 "제이브이엠에 주목하라"

머니투데이
  • 홍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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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2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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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브이엠의 ATDPS NSP/사진=제이브이엠 홈페이지 갈무리
SK증권이 제이브이엠 (28,200원 ▼250 -0.88%)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내수 대비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해외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본격적인 영업 효과를 보일 것이란 의견이다.

26일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제이브이엠은 글로벌 1위 파우치형 ATDPS(의약품 자동 조제 시스템) 기업으로 국내를 포함한 파우치형 ATDPS 강세 시장에서 견조한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 북미 등 블리스터 카드, 바이알형 ATDPS 중심의 시장에 신규 진출, 침투를 가속화하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높아진 약사들의 업무 부담과 각국의 의료 재정 부담 축소를 위한 복약 순응도 상승 정책 수혜를 바탕으로 파우치형 ATDPS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제이브이엠은 59개국에 진출, 지속적으로 신규 지역 확장 중이며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높은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제이브이엠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17.5% 증가한 168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5.9% 증가한 36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수익성 높은 해외 매출 비중 확대를 바탕으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됨에 따라 영업이익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제 시스템은 유럽, 북미 지역에서의 파우치형 ATDPS 수요 증가와 더불어 블리스터 카드, 바이알형 ATDPS 출시에 따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소모품 매출 역시 ATDPS 보급 확대를 바탕으로 동반 성장이 예상되며 영업이익률을 전년 대비 6.4%포인트 상승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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