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갤러리' 주목받는 이유 있었네…어반베이스 3D기술 적용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내 스타일갤러리 내부 모습

"메타버스(가상공간)에서 가구·인테리어 꾸민 우리 집 만나보세요"

24일 관련업계 따르면 삼성물산 (151,800원 ▼1,300 -0.85%) 건설부문이 지난달부터 선보인 3차원(D) 스타일링을 통해 가구, 소품, 조명 등을 자유롭게 꾸며볼 수 있는 '스타일갤러리' 3D서비스가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 입주 예정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에도 적용되면서 고급 아파트 서비스로 인식되고 있다.

삼성물산의 스타일갤러리 3D서비스가 여느 서비스와 달리 주목받는 이유는 공간솔루션 전문업체 '어반베이스'의 프로그램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어반베이스는 3D 인테리어 기술 프로그램을 개발한 홈퍼니싱·인테리어 분야 선도업체다.

문정동 래미안 스타일갤러리 쇼룸에는 어반베이스의 3D 기술과 공간 솔루션을 고스란히 담았다는 설명이다. 온·오프라인상에서 여러 홈스타일링 제안과 다양한 브랜드의 가구로 꾸민 공간 연출을 경험해 볼 수 있다. 까사미아의 인기 제품인 화이트 패브릭의 캄포 소파와 웬델보 마호 소파, 리네 로제의 토고 소파, 루이스 폴센 조명 등 유명 제품으로 실내 공간을 꾸미는 식이다.

스타일갤러리 쇼룸에는 어반베이스의 홈스타일링 전문가가 상주한다. 현장 일대일 상담을 통해 고객의 가족 형태, 평형, 라이프 스타일, 취향 등을 반영해 가구, 패브릭, 빌트인 수납 등의 제품 제안과 평면 배치를 바로 원스톱 서비스로 받을 수 있다.

원베일리도 평형 구성에 맞게 실제 제품들로 3D 인테리어를 해볼 수 있다. 이후 스타일갤러리 서비스는 다른 래미안 단지들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하진우 어반베이스 대표는 "스타일갤러리에서 어반베이스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입주 예정자들이 고민하는 모든 솔루션이 담겨 있다"며 "직접 프리미엄 가구를 보고 홈스타일링을 할 수 있는 한 차원 높은 서비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