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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딜 줄었지만 거래대금 상승" 신한證 반기 순익 전년대비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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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딜 줄었지만 거래대금 상승" 신한證 반기 순익 전년대비 28%↑

머니투데이
  • 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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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7.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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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사옥 전경
신한투자증권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4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9% 증가했다. 증시 거래대금 회복에 따른 위탁매매 수수료 증가, 자기매매 부문 수익이 증가하면서 당기순이익이 늘었다.

신한지주 (47,700원 ▼450 -0.93%)는 27일 신한투자증권이 올해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 24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5% 늘었다.


2분기만 놓고 봤을 때 당기순이익은 1225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2.6%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294억원으로 1.7% 늘었다.

신한지주는 "증권은 CFD(차액결제거래) 위탁미수금 관련 충당금이 증가했지만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위탁수수료 증가와 IB(기업금융)딜 수임에 따른 인수·주선 수수료 증가로 전 분기 대비 순이익이 소폭 늘었다"고 분석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주식시장 거래대금 회복에 따라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늘었다. 증권수탁수수료는 시장 주식 거래대금이 증가하며 전 분기 대비 17.9% 증가했다.


투자금융 수수료는 인수금융 등 IB 수수료 증가로 전 분기 대비 29.3% 증가했다. 하지만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대형 IPO(기업공개)·부동산 빅딜이 사라지면서 감소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IB 관련 수수료 수익이 줄었지만, 올해 1분기 중 시장금리 하락 영향으로 자기매매 부문 수익이 증가하면서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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