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세스코, 업무협약 체결

50년 노하우의 공간관리 전문회사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종합환경위생 전문 기업 세스코와 손잡고 대형 건물 및 중소형 건물을 대상으로 청결한 화장실 문화 조성을 위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형원준 대표(좌)와 세스코 신동훈 대표(우)가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양사는 서울 강동구 소재 세스코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건물관리 대표 업체와 종합환경위생 대표 업체의 공간 위생 케어 노하우를 함축한 '청결한 화장실 서비스'를 론칭하고, 위생 사각지대에 놓인 화장실을 깨끗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건물 규모나 연식에 상관없이 다양한 중소형 건물의 공간을 재조성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화장실은 바이러스와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고위험 공간으로 청결에 각별히 신경 쓰지 않으면 집단 감염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팬데믹 이후 화장실 청결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화장실 청결 문제로 고민 중인 건물들을 타깃으로 그동안 쌓아온 건물관리 노하우에 세스코의 기술력을 더한 솔루션을 제안하고 청결한 화장실 문화 조성에 나선다. 기존 대형 건물 관리를 주로 해왔던 기업이 공간별 특성에 따른 합리적인 비용으로 중소형 건물을 대상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청결한 화장실 서비스'는 엔데믹 이후 국내 IT 대기업을 비롯한 여러 기업에서 재택근무를 줄이고 사무실 출근을 늘리면서 실내 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진 것이 서비스 출시의 원인이 됐다. 높아진 눈높이에 맞춰 단순한 화장실 청결 수준 향상을 넘어 5성급 호텔 화장실을 연상시킬 정도로 청결한 '고급 화장실'의 기준을 제시하고, 이용자에게 최적의 공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내 건물관리 전문 대표 업체와 종합환경위생 전문 대표 업체의 만남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철저한 관리를 통해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프리미엄급 청결한 화장실 이용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러한 기준을 충족한 화장실에는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과 세스코가 인증하는 청결 마크를 부착할 예정이다.

'청결한 화장실 서비스'는 전문적인 청결 관리, 악취의 원인이 되는 곰팡이와 요석 제거, 화장실 360도 입체 살균 시스템, 청결 유지를 위한 정기 진단 서비스 등 총 4개 영역으로 구성, 각 건물 화장실의 청결 상태를 측정한 후 관리가 필요한 부문에 최적의 서비스를 제안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화장실 미화 서비스 외에도 공기 살균기와 공기 방향 탈취기, 자동 변기 세정 살균기 등의 솔루션을 도입해 화장실 악취를 제거한다. 여기에 사각지대에 축적된 변기의 요석을 제거하고, 비데를 분해하여 세척하는 등의 세심한 관리를 통해 상대적으로 공간이 협소한 중소형 건물 화장실이라도 전문가의 손길이 닿으면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속적인 청결 상태 유지를 위한 사후 관리 방법도 주목할 만하다. 미화 서비스와 별개로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과 세스코의 전문팀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위생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공기 질 및 표면 오염도를 측정한 화장실 진단 리포팅을 제공해 지속적인 화장실 청결 유지를 돕는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국내 방역 업계를 선도하는 세스코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전문적인 화장실 청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하루 중 90%를 실내에서 보내는 현대인에게 화장실이 단순 이용 공간을 넘어 일상에서 지친 심신에 편안한 휴식을 선사하는 하나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올해 10월 건물관리 전문 브랜드 샌디(SANDI)를 선보이며 기존 초대형 건물을 중심으로 선보인 전문 건물관리 서비스 범위를 중소형 건물에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샌디는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 50년간 쌓아온 공간관리 노하우에 고객 니즈를 기반으로 탄생한 다양한 솔루션을 더해 건물관리 업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