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루미, 대한민국 톱5 에듀테크 스타트업으로 선정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국민AI 화상플랫폼 구루미(대표 이랑혁)가 미국 교육 전문지 '에듀케이션 테크놀로지 인사이트(Education Technology Insights)'가 뽑은 대한민국 톱5 에듀테크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에듀케이션 테크놀로지 인사이트는 구루미가 AI 기능과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통합하여 언제, 어디서나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모두에게 동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을 주목했다.

구루미가 에듀케이션 테크놀로지 인사이트가 뽑은 '대한민국 톱5 에듀테크 기업'으로 선정됐다./사진제공=구루미

구루미는 교육 분야에 특화된 실시간 화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350만 명의 누적 사용자를 보유한 '구루미 캠스터디'는 카메라를 통해 서로 공부하는 모습을 공유하며 스스로 공부 자극과 동기부여를 받는다. '구루미 비즈'는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여 사용 목적에 맞는 화상 솔루션을 제공한다. 구루미 비즈의 교육 모드는 실시간 질의 응답, 출석체크, 화이트보드, 그룹 토의 등 교육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여 생동감이 있는 수업 커리큘럼을 지원한다. 또한 데이터 보안을 중시하여 한국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인 CSAP 인증을 받아 주요 공공 기관 및 대기업에서 채택하여 사용 중이다.

특히 구루미는 원격 학습이 필요한 교육 분야를 지원하여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성공을 거두었다. 대표적인 사례로 뉴쌤 프로젝트는 양방향 실시간 화상수업 환경을 마련하고 온라인 강의실형 학습관리 시스템(LMS)을 접목하여 효과적인 학습 운영을 지원했다.

구루미 이랑혁 대표는 "최근 MS Azure 와 협력하여 AI 기능을 통합한 신규 서비스도 업데이트 중"이라며 "에듀테크 시장에서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AI 화상교육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루미는 최근 KOTRA 해외 거점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아랍에미레이트연합국(UAE)에 현지 거점을 두고 중동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