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솔, 가우시움과 파트너십…"글로벌 서비스로봇 시장 공략"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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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교(왼쪽)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와 켄트 요시다 소프트뱅크로보틱스 이사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다/사진=빅웨이브로보틱스

토탈로봇 솔루션 '마로솔'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빅웨이브로보틱스가 가우시움로봇비전(이하 GRV)과 국내외 서비스로봇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GRV는 일본의 서비스로봇 기업 소프트뱅크로보틱스와 중국의 서비스로봇 기업 가우시움로보틱스가 설립한 합작 법인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GRV와 빅웨이브로보틱스는 △통합관제제어시스템 '솔링크' 를 활용한 로봇 사용성 제고 △미화산업 디지털 전환 솔루션 개발·실증 △엘리베이터 연동을 통한 층간 이동 솔루션 개발 △국내 고객·파트너 서비스 강화, 영업, 기술개발, 운영, 사후관리 등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를 통해 2025년 6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서비스로봇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특히 이번 파트너십을 기점으로 통합관제제어 시스템 '솔링크'를 활용해 해외 시장 공략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가우시움의 전체 제품 포트폴리오에 대해 독점 총판 권한도 함께 확보했다. 소프트뱅크로보틱스가 단일 국가에서 전 제품에 대한 독점 총판 권한을 특정 기업에 부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빅웨이브로보틱스의 기술력과 서비스형 로봇 솔루션(RaaS)플랫폼으로서의 지위 등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국내에 획기적인 로봇 보급 전기를 마련하고 솔링크 라이선스를 소프트뱅크로보틱스의 글로벌 채널과 제품에도 빠르게 도입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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