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은행 가계대출 또 늘었다…10월중 6조8000억원 증가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은행 가계대출 또 늘었다…10월중 6조8000억원 증가

머니투데이
  • 박광범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23.11.08 15:11
  • 글자크기조절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3일 오후 서울의 한 시중은행에 대출금리 현수막이 게시돼 있는 모습. 2023.10.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증가폭이 소폭 축소됐지만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이 증가 전환한 결과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10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역대 최대 규모인 1086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새 6조8000억원 증가했다. 4조8000억원이 증가한 지난 9월에 비해 증가폭이 2조원 확대됐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지난 4월부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전세자금대출 등 주담대는 10월 중 5조8000억원 증가했다. 전달 6조1000억원보다 증가폭이 소폭 줄었다.

반면 지난 9월 1조3000억원 감소했던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원 증가로 전환됐다. 9월 추석명절을 맞아 상여금 지급 등으로 감소했던 신용대출이 연휴 소비자금 및 공모주 청약 관련 자금수요로 늘면서 증가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윤옥자 한은 시장총괄팀 차장은 "주담대는 8월을 정점으로 둔화되는 모습"이라며 "정부 규제 강화 전에 신청한 대출이 실행되고 있지만 특례보금자리론 중단 등 정부의 가계대출 강화 조치에 따라 시차를 두고 주담대 수요가 둔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업대출 증가세도 이어졌다. 10월 중 은행 기업대출은 8조1000억원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대기업대출이 회사채 등 기존 직접금융조달 기업의 대출 활용, 기업 운전자금 수요 등으로 4조3000억원 늘었다. 중소기업대출도 기업 부가가치세 납부 수요 등으로 3조8000억원 증가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헬기 추락' 이란 대통령 시신 수습…"왜 1대만" 타살 음모론도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기로에 선 수제맥주(上) 김 빠진 수제맥주, 쓴맛만 남았다…그들은 왜 몰락했나

이슈패키지

PADO
PADO
밸류업 정책공개
밸류업 정책공개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풀민지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