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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풍부한 모멘텀…"저점 매수 전략 유효"-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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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풍부한 모멘텀…"저점 매수 전략 유효"-현대차

머니투데이
  • 김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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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1.2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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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몰 아트리움 광장에서 진행된 '칠성음료' '플레이모빌'의 테마파크 팝업 행사 전경. /사진=뉴스1
현대차증권은 롯데칠성 (130,900원 ▲1,800 +1.39%)이 내년에도 음료 부문 전반에서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2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내년 롯데칠성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한 128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5% 오른 2915억원을 전망한다"며 "음료 부문은 내년에도 제로 탄산이 시장 내 시장점유율을 넓히며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하지만, 오렌지 농축액 등에서 원가 부담은 다소 존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올해 경기 부진으로 주류 전체 성장률이 둔화했지만, 새로 소주는 견조한 판매량을 보이며 소주 부문 고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며 "가동률 상승으로 소주 원가 부담이 있지만 이익률 개선이 두드러진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부터 충주에 맥주 공장 하이브리드 생산을 통해 고정비 절감 효과는 올해 50억원, 내년 130억원 정도로 추정한다"며 "이외에도 맥주 신제품도 시장에 안착하는 등 맥주와 소주 판가 인상 모멘텀도 유효하고 밸류에이션 부담도 낮아 저점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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