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인베스트먼트, 임원 인사 단행…"3인 대표이사 체제 전환"

머니투데이

남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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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인베스트먼트가 3인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뛰어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대표이사로 발탁했다는 설명이다.

먼저, IMM인베스트먼트의 모회사인 ㈜IMM의 신임 대표이사에는 IMM인베스트먼트 벤처투자본부 대표(CIO)인 정일부 대표가 내정됐다. 정일부 신임 대표이사(IMM인베스트먼트 CIO 겸직)는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기술기획팀에서 근무했다. IMM인베스트먼트의 창립 멤버로서 포티투닷, 퓨리오사AI, 에코프로 (99,900원 ▲200 +0.20%), 젠틀몬스터 등 다수의 기업을 발굴, 투자했다.

IMM인베스트먼트의 신임 대표이사에는 변재철 그로쓰에퀴티 투자본부 대표(CIO)가 내정됐다. 변재철 신임 대표이사는 삼일회계법인에서 공인회계사로 근무했으며 2014년 IMM인베스트먼트에 합류해 크래프톤 (254,000원 ▼4,000 -1.55%), 셀트리온 (189,200원 ▼2,300 -1.20%), 강동냉장, GS ITM 등 주요 투자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변재철 대표이사는 지성배, 장동우 대표이사와 함께 3인 대표이사 체계 속에서 IMM 인베스트먼트 투자 부분을 총괄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토대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IMM 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2024년은 IMM인베스트먼트 설립 25주년이 되는 해"라며 "이번 인사는 100년 이상 지속될 수 있는 회사의 첫 쿼터(quarter)를 맞이해 새로운 성장과 도약을 위한 기반 마련 차원에서 단행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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