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TP '가스터빈 소재부품 평가·플랫폼 개발' 세미나 개최

머니투데이

경남=노수윤 기자

가스터빈 소재·부품 품질평가 및 성능검증 플랫폼 개발사업 기술세미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TP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가 가스터빈 소재·부품 품질평가 및 성능검증 플랫폼 개발사업 기술세미나·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가스터빈 소재·부품 기술 동향과 지원 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연 세미나에 경남도, 창원시, 경남TP 등 유관기관 담당자와 지원사업 참여 가스터빈 소재·부품 기업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발전용 가스터빈을 제조하는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전용 가스터빈 기본원리 이해와 고온부품 설계 및 개발'을 주제로 발표하고 기술동향을 공유했다.

가스터빈 소재·부품 성과보고회에서는 사업에 참여한 7개사가 사업내용, 지원성과를 발표하고 개발 방향과 전략 등 의견을 나눴다.

경남은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과 더불어 가스터빈 산업생태계가 형성되어 있고 가스터빈을 최종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나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가스터빈 소재부품의 기술고도화가 뒷받침 되지 않아 가스터빈 산업생태계 확장에 한계가 있는 상태다.

이에 경남TP는 가스터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에 '가스터빈 제조기술지원센터'를 조성하고 가스터빈 품질평가시스템 장비도입, 소재·부품 실증지원을 통한 가스터빈 제조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은웅 경남TP 지능형기계본부장은 "경남 가스터빈 산업생태계 확장을 위해 정부 및 지자체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소재·부품 제조기업이 미래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