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타몬드, CES 2024 참가로 세계시장 진출 본격화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데이타몬드는 오는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 2024)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제공=데이타몬드

CES 2024는 세계 각국의 기술 기업들이 혁신 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이는 세계적인 행사다. 데이타몬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인 제로원(ZER01NE)과 함께 참여한다.

데이타몬드는 제로원이 주관하는 사내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제로원 컴퍼니 빌더(ZER01NE Company Builder) 스타트업으로 선발돼 2021년에 독립, 선발된 바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임직원들에게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그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전환하고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CES 2024에는 현대차그룹 산하 7개 부문이 함께 참여하여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설치, 전시한다. 데이타몬드는 이 중 제로원 부스에서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제로원 부스는 Tech West 구역의 스타트업 전용 전시관 Eureka Park에 위치한다.

제로원 부스에서는 데이타몬드 외 딥파인, 모빈, 아트와, 어플레이즈, 포엔 등 제로원이 육성하고 있는 스타트업 10개 사가 함께한다. 이번 공동 전시를 통해 제로원은 국내 스타트업들의 혁신적인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업 기반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All Together, All One'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CES 2024는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기술을 주요 테마로 한다.

데이타몬드 관계자는 "고객 페르소나 데이터 검색 플랫폼 '페르소나 파인더(Persona finder)' 서비스와 연계 기술들을 홍보하고, 인포테인먼트 솔루션으로서의 비전을 공유한다"라며 "참가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