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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쿵' 쌍둥이 판다 사진 공개…"외나무다리서 장난 치며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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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쿵' 쌍둥이 판다 사진 공개…"외나무다리서 장난 치며 놀아요"

머니투데이
  • 이창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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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1.1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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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쿵' 쌍둥이 판다 사진 공개…"외나무다리서 장난 치며 놀아요"
쌍둥이 아기 판다 루비아오와 후이바오/사진=에버랜드
삼성물산 (139,900원 ▼2,200 -1.55%)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본격적인 판다월드 나들이를 시작한지 일주일째를 맞은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11일 공개했다.

지난 4일부터 일반 공개가 시작돼 고객들과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쌍둥이 아기 판다들은 현재 두 마리 모두 몸무게가 12kg을 넘어서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강철원 사육사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엄마 아이바오가 대나무를 먹는 사이에 나무 쉼터에 오르거나 외나무다리도 타고 자기들끼리 장난을 치며 놀고 있다"며 "판다월드 방사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심쿵' 쌍둥이 판다 사진 공개…"외나무다리서 장난 치며 놀아요"
이에 따라 에버랜드는 당초 쌍둥이 아기 판다들의 방사장 적응을 위해 축소했던 회당 관람 인원을 최초 30명에서 이번주부터는 이전과 동일하게 약 80명 수준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판다월드 방사장에 나오는 오전 10시10분부터 약 한 시간 동안은 실내 방사장에 있는 엄마 아이바오, 야외 방사장에 있는 맏언니 푸바오와 아빠 러바오까지 다섯 판다 가족을 모두 만나 볼 수도 있다.

에버랜드는 앞으로 쌍둥이 아기 판다들의 모습을 계속 지켜보며 현재 약 1시간 수준인 공개 시간을 확대하고, 판다 가족들을 교차 전시하는 방안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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