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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오늘 이재명 만난다···선거연합 논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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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오늘 이재명 만난다···선거연합 논의할까

머니투데이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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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0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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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탑 참배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제공) 2024.3.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를 만난다. 신당의 대표로 취임한 만큼 인사 차원의 공식 예방 형식을 띤 만남이지만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 연합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지 주목된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30분 국회 본청 민주당 당대표실을 찾아 이 대표를 만난다. 이후 오후에는 용혜인 새진보연합 상임대표와 정호진, 한창민 사회민주당 공동대표 등을 잇따라 예방할 예정이다.


조 대표는 민주당이 당장 조국혁신당과 선거연합을 하기에 부담스러운 입장이란 점은 이해한다면서도 장기적으로 협력관계를 이어가겠다는 희망을 밝혔었다. 지난 3일 당대표 수락 연설에서도 조 대표는 "전국에서 일대일 심판 구도를 만들어내고 검찰독재 심판을 위해 힘을 모으자"며 "검찰 독재를 끝낸 후 민생과 복지가 보장되는 제7공화국을 만들겠다"고 했다.

반면 새진보연합 등과 선거연합 작업 실무를 추진 중인 민주당은 조국혁신당과 일찌감치 선을 그었다. 앞서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 추진단' 단장인 박홍근 의원은 '조국 신당'에 대해 "선거연합의 대상으로 고려하기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밝혔었다.

이재명 대표도 조국혁신당과 연대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보시는 것처럼 원내 정당 중심으로 시민 사회 세력까지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이 기조는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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