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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도네시아, ICT 기자재 수출 장벽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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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도네시아, ICT 기자재 수출 장벽 낮춘다

머니투데이
  • 박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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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0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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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장관이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4.2.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허경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인도네시아 통신정보부(MCI)와 방송통신기자재 적합성평가에 대한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MCI는 인도네시아의 방송통신, IT 산업, 우정 산업 등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총괄 기관이다. 이번 체결 행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한-인도네시아 상호인정협정 협상을 위한 국장급 회의에서 서성일 국립전파연구원 원장과 이스마엘 MCI 우편 및 장치자원 총국(SDPPI) 국장의 서명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력 의향서를 통해 양국은 방송통신기자재 적합성평가에 대해 상호인정협정(MRA)을 맺게 된다. MRA는 적합성평가 절차를 상호인정하는 제도다. 수출기업이 한국에서 시험 및 인증 과정을 진행할 수 있게 돼 항공료, 시험수수료 등 시험 비용을 절감하고 평가에 드는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서 원장은 "인도네시아는 ICT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은 향후 양국 간 ICT 분야 협력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ICT 제조기업의 해외 수출을 촉진하고 무역기술 장벽을 낮추기 위해 해외 주요 국가들과 적합성평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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