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M&A거래소, QSR 체인본사 M&A 딜 소개

프랜차이즈 본사 M&A(인수합병) 자문사인 프랜차이즈M&A거래소(FMX)는 버거, 샌드위치, 피자, 치킨 등의 음식을 편리하고 신속하게 제공하는 Quick Service Restaurant(이하 QSR) M&A 딜을 19일 소개했다.

사진제공=프랜차이즈M&A거래소

최근 외식 산업 트렌드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한 1인 외식이 보편화되면서 패스트푸드와 캐주얼다이닝이 혼합된 '패스트 캐주얼'(Fast Casual)이라는 콘셉트의 QSR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제품 조리의 스피드와 고객 접근성을 유지하는 한편, 제품의 품질과 위생 등 매장 환경은 고급 레스토랑을 지향하는 점이 특징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4.6% 수준으로 성숙기 시장이자 저성장 단계에 해당된다.


이날 소개된 M&A 딜은 다음과 같다. A사는 수도권에 24개의 한식 포차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본사로 월 물류수익은 약 2억5천만원 수준이다. 10억원에 매각을 희망하고 있다. B사는 전국에 50여개의 돈가스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본사 매출액은 약 4억원이다. 희망 매매가는 12억원이다. C사는 수도권에 약 3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피자 프랜차이즈 본사다. 본사 매출액은 약 25억원이며 약 10억원에 매각을 희망하고 있다.

D사는 경상도에 약 3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피자 프랜차이즈 본사다. 특이사항은 공동대표가 본사를 이끌고 있다는 점으로 공동대표가 협의한 100% 지분 매매가는 7억원이다. E사는 2개의 맥주 브랜드와 1개의 치킨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본사로 약 60개의 매장이 전국에 분포되어 있다. 현재 요식업뿐만 아니라 타 업종에도 진출하려는 움직임을 가지고 있다. 지분 100%를 15억원에 희망하고 있으나 이에 한정하지 않고 브랜드 매각도 고려하고 있다.

매각희망사와 함께 인수희망사도 소개됐다. F사는 매장 수가 적지만 성장 가능성이 있는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 본사를 잠재적으로 1억원 수준에 인수를 희망하고 있다. 아직 요식업계에 진출을 하지 않아 예산을 적게 산정했으며, 100% 지분투자뿐만 아니라 파트너십 운영 및 50% 지분투자도 고려하고 있다. G사는 외감기업으로 연 100억원의 현금흐름 창출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현재 제조시설 및 피자 프랜차이즈 본사를 운영하고 있으나 단기간 내 확장 목적으로 타사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인수 가능 금액은 50억원이다. H사는 가맹점 50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피자 프랜차이즈 본사를 인수희망 하고 있다. 잠재적 딜 규모는 10억원 수준이다.


I사는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로 현재 햄버거·피자 업종에도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 잠재적 딜 규모는 3억원 수준이며 인수 시 매장당 1,000만원에 투자를 희망하고 있다. J사는 치킨·피자 프랜차이즈 회사를 인수 희망하고 있다. 매장당 매매가가 저렴하며 간판갈이 전환 가능확률이 높은 딜에 대해서는 즉시 인수 가능하다. K사는 소형 사모펀드 회사로 재무적 투자자로서 M&A 시장에서 투자검토를 하고 있다. 피자 업종에 투자검토를 하고 있으나 이에 한정하지 않으며 잠재적 딜 규모는 100억원 이상이다.

한편 프랜차이즈M&A거래소는 프랜차이즈ERP연구소 운영을 비롯해 프랜차이즈 가맹본사를 대상으로 한 ERP(전사적자원관리) 구축, 경영 컨설팅 등 가맹사업 전반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매물을 담당하는 이수언 미국공인회계사(Ernie, AICPA)는 안진회계법인과 성현회계법인에서 기업인수합병 자문 및 기업내부통제 자문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