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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0억 유사수신'…아도인터내셔널 계열사 대표 4명 추가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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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0억 유사수신'…아도인터내셔널 계열사 대표 4명 추가기소

머니투데이
  • 조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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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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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사진=(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아도인터내셔널 계열사 대표들이 4000억원대 유사수신 범행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유선)는 20일 아도인터내셔널 계열사 대표 박모씨를 전날 구속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사기, 유사수신행위규제법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박씨는 아도인터내셔널 대표 이모씨 등과 공모해 8400여회에 걸쳐 투자금 약 360억원을 가로채고, 14만여회에 걸쳐 4400억원대 유사수신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씨와 박씨 등과 공모해 이러한 범행에 가담한 다른 계열사 대표 손모씨, 안모씨, 최모씨 등 3명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이 중 최씨는 230억원을 가로채고, 2000억원대 유사수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지난해 9월부터 아도인터내셔널 사건 관련해 총 20명을 기소했고, 이 중 12명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도인터내셔널로 인한 피해 전반에 대해 수사 중인 경찰과 긴밀하게 협력해 범행의 전모를 규명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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