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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2년 연속 역성장..."올해 1~2월 실적은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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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2년 연속 역성장..."올해 1~2월 실적은 반등"

머니투데이
  •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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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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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가 2년 연속 역성장했다. 매출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 급성장했던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4197억원, 영업이익이 167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22.8%, 영업이익도 63.4%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63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바디프랜드는 매출이 2019년 4803억원에서 실내 활동이 많고 금리가 낮아진 코로나19를 거치며 2020년 5557억원, 2021년 6111억원으로 성장했다. 영업이익도 2019년 412억원에서 2020년 522억원, 2021년 883억원으로 매년 두자릿수 성장을 했다.

하지만 일상 회복과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2022년 매출은 5437억원, 영업이익은 458억원으로 성장세가 꺾였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업계의 전반적인 상황이 좋지 않았다'면서도 "하지만 올초 실적 개선의 전환점을 맞았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올 1~2월 매출이 721억원, 영업이익이 14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00억원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주주총회에서 창업자인 강웅철 전 이사회 의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강 전 의장은 조만간 대표이사에도 선임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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