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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엽 원광대 교수팀, 탄소 기반 가스 저장능력 향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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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엽 원광대 교수팀, 탄소 기반 가스 저장능력 향상 '눈길'

머니투데이
  • 권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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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0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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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엽 원광대 교수팀의 연구자료 이미지./사진제공=원광대
전인엽 원광대 화학공학과 교수./사진제공=원광대
원광대학교는 최근 전인엽 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활성화된 그래핀을 이용해 우수한 가스 저장능력을 보유한 탄소 물질을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은 교신저자인 전 교수를 비롯해 카페 T. 야부즈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 과기대 교수(공동 교신저자)와 김석진 박사과정(제1저자) 등으로 구성됐다.


전 교수팀은 흑연과 이산화탄소의 기계화학적 반응으로 가장자리가 카르복실기(-COOH)로 기능화된 그래피틱 나노플레이트(ECGnPs)와 활성화된 ECGnPs(Act-GnPs)를 제조했다. 이후 Act-GnPs가 활성화 조건에 따라 다양한 비표면적을 갖는 것은 물론 수소, 메탄, 이산화탄소 등에 대해 우수한 가스 저장능력을 갖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전 교수는 "볼밀 공정, 이산화탄소 활성화를 이용해 유해한 화학물질과 사용 에너지를 최소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저렴하고 친환경적이면서도 가스 저장 능력이 우수한 탄소 물질을 제조할 수 있었다"며 "높은 비표면적을 갖는 GnPs의 특성은 에너지 분야 등에 널리 응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지속 가능한 가스 저장: 가장자리 기능화된 그래피틱 나노플레이트의 이산화탄소 활성화'라는 제목으로 국제학술지 'ChemSusChem'(IF: 8.4)에 게재될 예정이다.
전인엽 원광대 교수팀의 연구자료 이미지./사진제공=원광대
전인엽 원광대 교수팀의 연구자료 이미지./사진제공=원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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