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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배 삼성전자 사장 "1분기 실적, 긍정적 신호…HBM 등 투자해 리더십 공고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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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배 삼성전자 사장 "1분기 실적, 긍정적 신호…HBM 등 투자해 리더십 공고히"

머니투데이
  • 유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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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0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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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사진=삼성전자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이 3일 "삼성전자가 최근 발표한 1분기 실적이 시사하는 바는 우리 사업이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DDR5, 생성형 AI(인공지능)에 사용되는 대용량 SSD 등 메모리 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1분기 반도체에서 23조140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5개 분기 만에 수익성을 회복한 것은 새롭고 열정적인 AI 기술 수요에 대응한 우리 팀의 시의적절한 노력의 놀라운 성과"라고 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영업이익은 1조910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4분기 이후 5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한 바 있다.

이 사장은 "우리는 새로운 국면에 진입하면서 AI 시대에 계속 대응해야 한다"며 "업계는 2분기에도 서버와 스토리지 기반 메모리 제품뿐 아니라 온디바이스 AI 경험 강화에 도움이 되는 메모리 제품의 강한 수요를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의 출현으로 온디바이스 AI의 시대가 시작되고 있다"며 "메모리 산업의 리더로서 이런 미래에 대비해 HBM, DDR, LPDDR 등 첨단 신제품에 지속 투자해 향후 트렌드에 맞춰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 혁신적인 메모리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요구에 충족하기 위해 적응하고 진화하는 것이 우리가 매일 하고 있는 노력"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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