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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에코바디스 ESG 평가서 '상위 1%' 플래티넘 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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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에코바디스 ESG 평가서 '상위 1%' 플래티넘 등급 획득

머니투데이
  • 김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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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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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이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에코바디스(EcoVadis)의 ESG 평가에서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HMM이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에코바디스(EcoVadis)의 ESG 평가에서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프랑스의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조달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플래티넘(상위 1%), 골드(5%), 실버(15%), 브론즈(35%)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 평가에서 HMM은 기존에 강점을 보이던 환경 분야 외에도 지속가능조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환경친화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체적인 노력은 물론 HMM과 협업하는 업체들에 대한 평가, 실사, 사전 리스크 분석 등도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부터는 평가 제도가 개편돼 등급 부여 기준이 강화됐음에도 HMM은 플래티넘 등급을 따냈다. 앞서 HMM은 2021년 '실버'(Silver) 등급을 획득한 이후 2022년~2023년에는 '골드'(Gold) 등급을 받았다.

최근까지 에코바디스 평가에서 플래티넘 등급을 받은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는 선복량 기준 세계 2·3위인 머스크, CMA CGM뿐이다. 머스크는 지난해, CMA CGM은 올해 성적이다.


HMM 관계자는 "HMM은 세계 톱 클래스 선사와 같은 수준의 ESG 평가를 받음으로써 그동안 강조해온 친환경 경쟁력 강화 노력이 결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입증했다"며 "ESG 평가 등급을 요구하는 글로벌 화주들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평가 결과는 HMM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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