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컴퍼니, 커넥트 AI에 시드 투자 완료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포켓컴퍼니는 글로벌 B2B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를 운영하는 커넥트 AI에 시드 투자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커넥트 AI는 글로벌 바이어 컨택부터 응대까지 올인원으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사진제공=포켓컴퍼니

포켓컴퍼니는 수출 주도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관련 시장에 대한 매력과 커넥트 AI 서비스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투자와 함께 브랜딩 및 마케팅, 홈페이지 디벨롭, 후속 투자 유치, 지원사업 컨설팅, 채용 등에 있어 전방위적인 지원을 커넥트 AI 측에 제공할 예정이다.

많은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지만, 글로벌 비즈니스 정보에 대한 탐색과 분석의 한계, 부족한 인적 리소스 등의 문제로 인해 애로를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커넥트 AI는 글로벌 비즈니스 의사결정권자 DB를 추출하고 메일링부터 미팅 응대까지 케어할 뿐 아니라 결과 리포트까지 제공하고 있다.

커넥트 AI는 이번 투자와 지원을 통해 시장 진입 전략을 구체화하고 고객들에게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공급하고 신뢰받는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다.

포켓컴퍼니의 정규진 대표는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있어 바이어 발굴 및 컨택에 대한 니즈는 계속해서 존재해왔다"며 "커넥트 AI는 사업 확장을 위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컨택하는 데 투입되는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서비스"라며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포켓컴퍼니는 올해 초 다수의 글로벌 사모펀드와 벤처캐피탈에서 투자 기업 발굴과 투자 집행은 물론 사후 관리 업무에 주력해온 장동진 본부장을 투자 본부로 영입해 4월에 본격적으로 첫 조합을 설립하고 첫 투자를 집행하는 등 활발한 투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