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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대규모 행사에 서울소방본부 화재예방 특별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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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대규모 행사에 서울소방본부 화재예방 특별근무

머니투데이
  •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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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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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부터 서울 시내 사찰·지정문화재 소방 점검 실시

사찰 화재진압 훈련 /사진제공=서울소방재난본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15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통사찰에 대한 화재예방대책 추진과 특별경계 근무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서울 시내 62개 전통사찰을 포함한 지정문화재 등 총 206개소에 대한 화재 안전조사와 안전컨설팅을 실시해 화재 예방과 함께 자율적인 안전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촛불·연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화재예방컨설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22일부터는 서울시내 전통·일반사찰 381개 및 지정문화재 등 총 525개소에 대해 현장점검과 관계자 대상 안전지도를 시행 중이다. 화재대응력 강화를 위한 훈련도 부처님오신날 전까지 실시한다. 소화전으로부터 다소 멀리 위치한 전통사찰의 특성을 감안해 소방 차량 중계방수 기능을 통해 신속한 소방용수 공급과 진압 등에 집중한다.

부처님오신날 전날인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해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이밖에도 사찰 주변 산불에 대비한 119소방헬기의 긴급출동 체계 및 대규모 연등 행렬 행사에 따른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자체 소방 안전대책도 수립한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 등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찰 관계자도 화기취급 관리 등 화재안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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