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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시청 수익만 5000만원?...유통업계 유튜브 수익 1위 어디?

머니투데이
  • 김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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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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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사 운영 유튜브 채널 추정 수익/그래픽=윤선정
최근 유통업계가 유튜브 콘텐츠 제작에 힘을 쏟고 있다. 동영상 콘텐츠에 친숙하고 단순한 구매 활동보다는 재미와 간접 경험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면서다.

롯데홈쇼핑의 벨리곰이 직접적인 광고보다는 질 좋은 콘텐츠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는데 성공하면서 유통업계는 너도나도 콘텐츠 제작에 나서고 있다.


유통업계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얻는 순수 시청 수익은 얼마나 될까. 유튜브 수익 추정 사이트를 통해 분석해본 결과 최근 한달간 단순 시청 수익(협찬, 별도 광고 제외)으로만 3000만~5000만원의 수익을 내는 곳이 있는가 하면 1만~3만원의 수익을 내는데 그친 채널도 있는 곳으로 조사됐다.

블링, 녹스인플루언서 등 유튜브 채널 데이터 분석 사이트 등에 따르면 최근 한달간 가장 많은 시청수익을 올린 채널은 컬리의 일일칠(117)로 약 3300만원에서 500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덱스가 게스트를 만나 음식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그의 냉장고를 통해 요리하는 '덱스의 냉터뷰'가 흥행하면서 구독자 수는 39만명을 넘어섰다. 최근 일주일간 영상 평균 조회수는 130만회, 일반영상 일일 평균 조회수는 33만회에 달한다.


홈쇼핑 업계에서는 CJ온스타일의 선전이 돋보인다.

CJ온스타일의 '핫딜셋넷오픈런' 채널은 지난 한달간 1800만원 가량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됐다. 구독자 수는 5만4000명에 불과하지만 업계 최초 라이브커머스 전용채널인데다 평소에 쉽게 구하지 못하는 상품을 '오픈런' 형태로 판매한다는 콘셉트로 인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일일 평균 조회수는 16만회를 넘나든다. 최근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대본집 판매 라이브방송을 진행할 당시에는 25만여명이 시청했다.

CJ온스타일이 웹 콘텐츠 전문 제작사 '스튜디오에피소드'와 합작해 기획한 신규 유튜브 채널 '매진임박' 역시 최근 한달간 약 500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됐다. 매진임박 역시 라이브 커머스 전용 유튜브 채널이다.

CJ 온스타일 관계자는 "유튜브 수익은 조회수와 시청 시간으로 계산되는데 라이브 커머스 특성상 채널 구독은 하지 않아도 원하는 상품을 판매하는 시간에 시청자가 엄청나게 몰리는 특성이 있다"며 "구독자 수가 적어도 시청수익이 높게 나오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유통업계 유튜브 중에 가장 성공한 사례로 평가받는 벨리곰 채널은 지난 한달간 370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됐다. 구독자 수는 62만명이지만 최근 일 평균 조회수가 2만6000건에 그쳐 수익이 부진한 것으로 분석된다.

편의점업계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웹 예능을 적극적으로 내놓고 있지만 최근 한달간 시청 수익은 그다지 높지 못했다. 유튜브 채널 '이리오너라'를 운영 중인 GS25는 지난달 총 5부작의 연애 임파서블을 선보였다.

구독자 수는 102만, 누적 조회수는 1억회를 넘을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지만 최근 한달간 수익은 170만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CU 역시 편의점주의 애환을 그린 '편의점 뚝딱이',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의 일상을 다룬 '편의점 고인물' 등의 시트콤 제작을 통해 82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씨유튜브'를 운영중이다. 하지만 최근 한 달간 수익은 140만원 수준으로 추산됐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지만 시청 수익은 거의 벌어들이지 못하고 있는 곳도 있다. 현대홈쇼핑이 운영중인 훅티비와 앞광고제작소는 사실상 거의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GS샵 유튜브 채널도 지난 한달간 3만원 수준의 수익을 올리는 데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자체 채널 경쟁력 강화가 우선이라는 판단하에 유튜브 채널보다는 GS샵 애플리케이션과 사이트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GS숍의 5월 MAU(활성이용자수)는 483만명으로 2위인 CJ온스타일과 130만명 이상 차이가 난다.

한편 유튜브 수익은 최근 한달간 영상 조회수와 지역별 광고 단가 등을 고려해 추산된다. 채널 운영자가 유튜브와 별개로 협찬받거나 광고 등을 받는 수익은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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