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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실적 '트리플크라운'…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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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준 기자
  • 김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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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1.2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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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효과로 내수·수출 모두 급증… 비용 관리도 성공적

기아자동차 (79,400원 상승2400 3.1%)가 매출·영업이익·순익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K5와 스포티지R 등 '신차 효과'에 힘입어 내수와 수출 모두 전년대비 큰 폭 개선된 결과다. 비용 상승폭도 성공적으로 관리됐다는 평가다.

이재록 기아자동차 부사장은 28일 여의도 우리투자 증권에서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신차의 성공적 출시를 통해 2010년글로벌 10대 메이커에 진입했으며 글로벌 점유율도 3%로 올라섰다"며 "2011년은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사장의 말 대로 기아차의 지난해 실적은 창사이래 최고 수준이었다. 지난해 매출·영업이익·순익은 각기 23조2614억원, 1조6802억원, 2조2543억원을 기록했다. 모두 사상 최대치다

전년대비 상승폭도 컸다. 매출은 2009년 대비 26.3% 늘어났으며 영업이익과 순익은 같은 기간 각각 46.8%, 55.4% 개선됐다.

기아차의 2010년 실적 '트리플크라운'은 신차효과와 글로벌시장에서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국내공장 판매대수가 전년대비 22.6% 증가한 140만293대를 기록했기에 가능했다.

특히 수출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국내공장 판매에서 내수는 48만대를 기록, 전년대비 17.5% 늘어났으며 수출은 91만 대로 25.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기아차의 내수를 포함한 글로벌 현지판매도 208만8000대를 기록, 전년 동기대비 무려 26.5% 급증했다.

비용 부담 관리도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이 부사장은 "매출 원가는 지난해 2% 상승했다"며 "하지만 환율 변동폭에 따라 환율 비용만 3.7% 증가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원가 절감 노력으로 1.7%의 비용절감 효과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해외법인의 지분잠식도 큰 폭 개선돼 영업익과 순익 증가로 반영됐다. 지난해 4분기 해외법인의 지분잠식은 전년 동기대비 무려 4700억원 가량 감소해 6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부사장은 "올해 조금만 더 노력하면 전 해외법인의 흑자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해외시장에서의 신차판매 선전도 두드러졌다. 미국시장에서는 업체 간 마케팅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쏘렌토R과 스포티지R의 성공적인 시장진입 등으로 전년대비 18.7% 증가한 35만6000대를 판매했다.

유럽시장은 폐차 지원 종료와 국가채무 위기의 확대로 6월부터는 수요가 감소했으나 벤가와 스포티지R 등 신차 출시와 모닝, 씨드 등 기존 모델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대비 6.6% 증가했다.

중국시장에서는 자동차 수요 증가와 포르테, 스포티지 등의 제품 경쟁력에 힘입어 판매가 전년대비 38% 증가했으며, 글로벌 금융위기 상황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신흥 시장에서의 판매도 44.3%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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