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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컬러]김홍기 이미지퀘스트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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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가 풍부한 서번트 리더. 김홍기 사장의 리더십 컬러는 빨간색이다. 대기업의 임원 출신답게 기업 경쟁력의 근원인 인재를 중시하며 경영철학 또한 인간존중 정신이 강하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우수하면서도 비교적 겸손하고 치밀한 리더로 평가받고 있어 오랜 조직생활의 경륜이 느껴진다.

반면, 기대와는 달리 방향설정과 의견수렴에서는 낮은 평가결과가 나타났다. 테크노 CEO라고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높은 전문성의 소유자인 김홍기 사장의 리더십 컬러를 살펴본다.

김홍기 사장의 리더십 컬러를 찾아보기 위해서 직원 20명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설문응답을 받았다. 응답자의 35.71%가 빨간색 서번트 리더를 1위로 꼽았다. (그림 참조) 그 뒤를 이어 17.86%가 주황색 브랜드 리더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리더십 평균점수 역시 컬러 이미지와 똑같이 서번트 리더와 브랜드 리더 순서로 나타났다. 주황색 브랜드 리더를 보조컬러로 한 빨간색 서번트 리더라고 결론지을 수 있다. 창의력이 돋보이는 인간중시형 리더인 셈이다.

대기업에서 분사하여 이미지퀘스트를 출범시킨 김홍기 사장. 그의 고민은 대기업문화에 젖어있는 구성원을 벤처정신으로 새롭게 무장하도록 자극시키는 것이었음에 틀림없다. 수동적이고 순응적인 자세로 몸을 낮추는 피라미드 조직의 행태에 능동적이고 진취적으로 리드해 벤처마인드를 주입시키고 싶었을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김 사장의 서번트 리더십은 시기적절한 것이었다고 판단된다. 직원들과 더불어 소주잔을 주고받는 넉넉함. ‘결국, 사람이 경쟁력이다.’ 라는 경영 자세. 문제분석을 직접 시도할 정도의 컴퓨터 활용능력. 사업실적을 직원들에게 직접 발표해 주려는 자신감. 이들 모두가 서번트 리더, 김홍기 사장을 돋보이게 만드는 요인들이다. 인화단결에 초점을 맞추어 구성원 각자가 맡은 바에 대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기대하는 모습이 엿보인다.

미국의 헨리 포드는 한때 시카고 신문인 <트리뷴>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신문기자 한 명이 포드를 ‘무식하고 무지한 파시스트’라고 표현했기 때문이다. 상대편 변호사는 초등학교도 제대로 못나온 포드가 정말 무식한 사람이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 온갖 까다로운 질문을 퍼부었다.

심지어 시시콜콜한 숫자를 기억해 낼 것을 요구했다. 참다못한 포드가 비장한 어조로 항변했다. “내 이 손가락으로 사무실 책상에 줄줄이 박혀있는 버튼을 하나만 누르면 당신이 묻고 있는 질문을 완벽하게 답할 사람을 지금 당장이라도 불러올 수 있소. 도대체 내가 왜 그런 데에 시간을 써야한단 말이오.” 그 말은 법정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충격을 주었다. 포드는 진정한 리더가 무엇인가를 얘기하고 있었던 것이다.

리더는 구성원의 역량이 꽃피울 수 있는 길잡이로서의 기능에 강해야 한다. 특히 서번트 리더는 치밀한 자기관리능력 보다 방향설정자로서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김 사장의 리더십 최대 과제는 이제 신뢰를 높이는 것이다. 리더 자신에 대한 신뢰가 아니라, 다가올 미래에 대한 신뢰를 의미한다. 김홍기 사장에게 이 단계에서 조직의 리더십 문화를 한 번 짚어보라고 권유하고 싶다. 리더와 플로워의 역할과 기대에 대한 공감대를 정립시킬 시기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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