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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k's Mail]Empty Hands

Hank's Mail 행크 안(=안홍철) 외부필자 |입력 : 2007.05.25 12:15|조회 : 7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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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행크스 메일(Hank's Mail)'은 매주 금요일, 지난 한 주를 마무리하며 읽어보는 영문 시사 칼럼입니다.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일화와 유머도 함께 곁들여집니다. 필자 안홍철(미국명 행크 안)씨는 글로벌 기업 임원, IT기업 미국 현지 CEO, 세계은행 수석 금융스페셜리스트, 재정경제부 관료 등 다양한 경험을 거쳐 현재 KIC감사로 재직중입니다. 또 재미 시절 '미국 속으로'라는 고정코너를 머니투데이에 연재, 독자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경제·시사 지식을 유려한 비즈니스 영어를 사용한 휴먼 터치로 해석하는 '행크스 메일'과 함께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Hank's Mail]Empty Hands
Dear all,

Good morning!

It would be nice for you to read this mail out of town, in a secluded resort.

Obviously, during the latter part of the week airports and train stations, let alone highways have been in a bustle with travelers taking advantage of a long weekend by getting Friday off thanks to Buddha's Birthday, a national holiday, falling on Thursday.

Still, the Day offers us a cherished moment to chew the teachings of Buddha over the vanity of life, karma, cause and effect, etc.

People by nature love to watch soap operas pertaining to such contemporary themes as dough-making, extramarital affairs, early divorce, grandmothers' responsibilities to rear grandchildren, defective family, requirements for happy family and so forth. People sometimes burst into laughter and more often than not shed tears while watching them.

What moved me last Sunday evening was the heartbreaking story about the forty-year-old poet, Mr. Jinsik Park, who has been in his mother's care due to calcification of his body since eight. He cannot stand up by himself at all, nor can he barely move his arms a few inches. Who could imagine the mental and physical pains he has suffered?

He still beamed innocent smiles and has even produced five poetical works. His soul is beaming brightly like searchlight in the dark night sky despite his stricken body.

Here I take the liberty to cite one of his poems without the poet's consent.

-Empty Hands-

You rendered immeasurable assistance
to me.
But I have nothing
to give you in return
Due to my empty hands.

You hurled endless love
at me.
But I have even no love
to present to you
Due to my empty hands.

Nothing to give you in return
makes me just look into my palms
Of my empty hands.

In the lines of my palms portending my life
lie the lines of your palms
Numerous scratches
in the lines of my palms portending my life
Make you cry buckets

However, what can I do for you?
Oh, Mother,
I have nothing
to give you in return
Due to my empty hands.

The love you bestowed on me
runs deeper than that deep river
And flies higher than the sky.

Who could measure the depth of his mother's love for him? You may view the story, "Calcified Poet and Mother," on e-MBC should you be interested.

Have a good weekend! Om-mani-ban-mehum!

Hank

[The Limits of Love]

After the divorce, her teenage daughter became increasingly rebellious. It culminated late one night when the police called to tell her that she had to come to the police station to pick up her daughter, who was arrested for drunk driving.

They didn't speak until the next afternoon. Mom broke the tension by giving her daughter a small gift-wrapped box.

Her daughter nonchalantly opened it and found a small piece of a rock. She rolled her eyes and said, "Cute Mom, what's this for?"

"Here's the card," Mom said.

Her daughter took the card out of the envelope and read it. Tears started to trickle down her cheeks. She got up and gave her mom a big hug as the card fell to the floor.

On the card were these words:

"This rock is more than 200 million years old. That's how long it will take before I give up on you."

[King of Jungle]

The lion was proud of his mastery of the animal kingdom. One day he decided to make sure all the other animals knew he was king of the jungle. He was so confident that he bypassed the smaller animals and went straight to the bear.

"Who is the king of the jungle?" the lion asked.

"Why, of course, you are," the bear replied. The lion gave a mighty roar of approval.

Next he asked the tiger, "Who is the king of the jungle?"

The tiger quickly responded, "Everyone knows that YOU are, oh mighty lion."

Next on the list was the elephant. "Who is the king of the jungle?" the lion asked.

The elephant immediately grabbed the lion with his trunk, whirled him around in the air five or six times and slammed him into a tree. Then he pounded him onto the ground several times, dunked him under water in a nearby lake and finally dumped him out on the shore.

The lion - beaten, bruised and battered - struggled to his feet.

"Look," he told the elephant, "just you don't know the answer is no reason to get upset."

빈손

여러분,

즐거운 아침입니다!

여러분이 도시를 떠나 호젓한 휴양지에서 이 메일을 읽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확실히, 금주 후반부에는 고속도로는 말할 것도 없고 공항과 기차역은 국경일인 부처님 오신 날이 목요일인 덕분에 금요일 휴가를 얻어 긴 주말을 이용하려는 여행객들로 붐볐습니다.

하지만, 부처님 오신 날은 우리들에게 인생무상, 업보, 인과응보 등 부처님의 가르침을 곰곰이 생각해볼 소중한 기회를 줍니다.

사람들은 본래 돈벌기, 조기 이혼, 할머니들의 손주 양육책임, 결손 가정, 행복한 가정의 조건 등 현대적 주제에 관한 연속극 보기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연속극을 보면서 사람들은 때로는 웃음을 터뜨리고, 때로는 눈물을 흘립니다.

지난 일요일 밤 제가 감동을 받은 것은 8살이후로 몸이 석회화되어 어머니가 돌봐주고 있는 40세의 박진식 시인에 관한 가슴아픈 얘기였습니다. 그는 혼자서는 전혀 일어설 수도 없고, 겨우 팔을 조금 움직일 수 있을 뿐입니다. 어느 누가 그가 겪어온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상상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도 그는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었고 또한, 못쓰게 된 손으로 시집을 5권이나 냈습니다. 병든 몸에도 불구하고 그의 영혼은 어두운 밤 하늘의 조명등처럼 밝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여기 저는 그의 동의도 받지 않고 마음대로 그의 시 가운데 하나를 인용합니다.

<빈손>

당신은 내게 많은
도움을 주셨지만
나는 빈손이어서
드릴게 없습니다

당신은 내게 많은
사랑을 던져 주셨지만
나는 빈손이어서
드릴 사랑조차 없습니다

드릴 그 무엇도 없어
가만히 빈손인
나의 손바닥을 쳐다봅니다

내 생의 손금에는
당신의 손금이 그려져 있고
내 생의 손금에는
너무 많은 상처가 있어
당신 또한 눈물이 많습니다

그러나 어찌 하겠습니까
어머니
나는 빈손이어서
아무것도 드릴 것이 없지만

당신이 내게 주신 사랑은
저 깊은 강물보다 깊고
하늘보다 높습니다

그에 대한 그의 어머니가 가진 사랑의 깊이를 그 누가 재어 볼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께서 관심이 있으시면, e-MBC에서 그에 대한 얘기 "돌시인과 어머니"를 보실 수 있습니다.

즐거운 주말되시기를! 옴 마니 반 메훔!

행크

[사랑의 한계]

이혼을 한 후로 십대인 그녀의 딸은 점점 반항적이 되어갔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어느 늦은 저녁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그녀의 딸을 데리러 경찰서로 오라는 전화를 경찰로부터 받았을 때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그녀와 딸은 다음 날 오후까지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어머니는 딸에게 포장을 한 작은 선물 상자를 주며 (둘 사이의) 긴장을 풀었습니다.

그녀의 딸은 별 관심없이 선물 상자를 열었고, 거기에는 조그만 돌멩이가 (들어) 있었습니다. 그녀는 눈이 휘둥그래져서 말했습니다. "예쁘네. 엄마 이게 뭐야?"

"여기 카드를 보렴." 어머니가 말했습니다.

그녀의 딸은 봉투에서 카드를 꺼내 읽었습니다. 눈물이 그녀의 뺨을 타고 흘러 내렸습니다.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나 어머니를 껴안았고, 그 때 카드가 마루에 떨어졌습니다.

카드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이 돌은 2억년이상 된거란다. 내가 널 포기하는 데에는 그렇게 오랜 시간이 필요할거야."

[정글의 왕]

사자는 자신이 동물의 왕국의 주인인 것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어느 날 사자는 모든 동물들이 자신이 정글의 왕인줄 아는지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사자는 자신만만하여 작은 동물들은 제끼고, 바로 곰에게 다가갔습니다.

"누가 정글의 왕이지?" 사자가 물었습니다.

"응, 물론, 너지." 곰이 대답했습니다. 사자는 틀림없다는 듯이 우렁찬 포효를 내뱉었습니다.

그 다음에 사자는 호랑이에게 물었습니다. "누가 정글의 왕이야?"

호랑이는 잽싸게 대답했습니다. "모두 힘센 사자 당신인 줄로 알고 있어요."

다음 차례는 코끼리였습니다. "누가 정글의 왕이지?" 사자가 물었습니다.

코끼리는 즉시 코로 사자를 붙잡아 공중에서 대여섯 차례 빙빙 돌리고선 사자를 나무에다 내동댕이쳤습니다. 그리고, 코끼리는 사자를 여러 차례 땅바닥에 패대기 치고, 사자를 근처 호수 물안에 담갔으며, 마침내 기슭 위로 내던져 버렸습니다.

흠씬 두들겨 맞고, 멍이 들고, 얻어터진 사자는 간신히 몸을 일으켰습니다.

"이봐," 사자가 코끼리에게 말했습니다. "답을 모른다고 화를 낼 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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